위즈고시

"띵동"~>제54회 간호사국가고시시험에 합격하셨습니다. ooo님. 국시원

"꺄~~~~~~~~"

 

고시원이 떠나가랴 소리지르며 방방뛰고 춤을 추며 엄마에게 전화하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에 또 떨어질까봐 고시원을 나가지도 못 하고 1평 남짓한 방에서 합격이란 문자를

받기 원하는 그 마음 안 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50회, 51회, 53회 국시에 떨어진 사람입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보려 했지만 결론은 공부를

안해서 떨어진 거에요.

 

나처럼 이렇게 흐지부지 허송세월 보내며 막판에 공부 쫌 하는 척하다 시험에 또 떨어지고 싶나요? 아님 시험에 떨어지고 마음아파서 지금당장 책 한자 쳐다보고 싶지 않아 마음 좀

추스렸다 다시 공부한다고요? 하는 것 없이 몇개월 금방 훌쩍 지나갑니다.

 

그러니 지금당장 위즈고시학원에 등록하세요!!!

 

저는 다이아몬드반을 선택했습니다. 처음 대전에서 1주일에 1번씩 토요일날마다 서울로 올라가

직접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요는 아니지만 저처럼 의지가 약하거나, 암기력이 떨어지고,

학교 다닐 때 많이 놀았다 하시는 후배님들은 학원으로 직접 나와서 강의를 듣는게 훨씬

좋습니다. 시험에 떨어진 사람만이 그 마음을 알 듯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공감대도

형성되고 의지도 되고 자극도 됩니다. 특히, 시험기간이 가까워 질수록 마음 약해지고 두렵고

심란해 지는데... 그때 서로 잡아주고 이끌어 주면서 공부할 때 큰 힘이 되어줘요.

 

공부하는 방식은 전체적으로 원장님이 처음 개강하는 날에 자세히 알려주세요. 그리고 수업

하는 각 과목마다 담당교수님께서 이해하기 쉽고 암기하기 편한 방식으로 공부방법을 얘기해

주시니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으면 됩니다. 혹시라도 그래도 잘 모르겠다 싶으면 언제

든지 원장님과 교수님께 찾아가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알려 주세요. 단, 시험보기 1, 2달 전에

찾아가서 물어보면 안되겠죠? 그런사람 1~2명씩 꼭 있다고 하네요ㅡㅡㅋㅋ

 

1년 생각보다 빨리 갑니다. 금방 갑니다. 방심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또 1주일 내내 공부만

할꺼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수업 끝나면 바로 1~2틀 빡쒸게 공부하고 쉬거나, 하루 공부할

시간의 량만 잡아서 공부하세요. 처음부터 너무 빡쒸게 공부하면 힘들고 지처서 하기 싫어져요.

개인적으로 저는 수업끝나고 그 다음날 암기할것 바로 암기하고 눈으로 배운것 한번씩 훑어

보면서 바로 문제풀었어요. 그래야 머리에 기억도 많이 남고 문제풀때 잘~맞아서 자신감도

생기고 그나마 공부할 맛 나더라구요.ㅋㅋ

12 ~ 1월달에 총정리가 있습니다. 총정리는 말 그대로 그동안 배웠던 모든 단원을 좀 더

압축하여 시험에 많이 나왔던 위주로 다시한번 강의해주시고 복습해 줘요. 총론이 끝나면

바로 문제풀이가 들어가는데 문제, 답, 틀린 답까지 상세히 알려주시면서 김보경교수님이

얘기해 주셨던 말이 생각나네요 "이맘 때 쯤이면 맞는 답이 눈에 들어오고, 틀린 답은 왜

틀렸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돼요. 뉴스에 잠 안자고 밤새서

공부하다 죽었다는 사람 봤어요? 못 봤지요? ^^ㅋㅋ 이젠 진짜 얼마 안남았으니깐 힘내서

열심히 공부해야합니다~"ㅋㅋ

 

한바탕 웃으며 그 이후부터 눈밑에 다크써클이 턱에 닿도록 공부했습니다ㅜㅠ.ㅋㅋㅋㅋㅋㅋ

 

내 일을 본인 일처럼 같이 공부해 주시고, 친구처럼 눈높이에 맞춰 수업해 주시고, 엄마처럼

사랑으로 걱정해주시는 위즈고시학원 교수님들 모두모두 진짜진짜 좋아요. 학원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선택하세요.

 

남들보다 조금 늦었다고 생각하세요? 절대 아닙니다. 되려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앞으로 간호사로써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다시금 확고해지는 시간을 갖게 될

것 입니다. 그러니 너무 위축되고 본인 탓만 하지 마세요. 그럴 시간에 다시금 마음을 잡아서

공부하세요. 결국 방법은 공부밖에 없답니다. 당신은 제 55회 간호사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