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고시

안녕하세요^^

이번 서울시 간호직 합격한 성아현입니다.

3개월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원장님과 위즈고시 교수님분들 덕분에 다행히 합격하였습니다.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수험기간이 짧았던 만큼 합격수기를 쓸만한 것이 없어서 면접후기라도 다음 준비자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보내드립니다.

생각해보면 면접질문은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서울시 관련 이슈보다는 제 신상과 관련된 질문이 더 많았던 듯 합니다.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16조 첫 번째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첫 순서인것을 확인하고 그 뒤로는 긴장되어 기다리면서도 영어 면접 암기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인사하고 영어면접주제 중 가장 자신있는 것을 하라기에 다문화와 외국인 관련 사회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말하겠다고 영어로 대답 후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준비한 스크립트 중 가장 길어서 선택했습니다.)

긴장된 마음에 정신없이 하다보니 혼자 암기하던 속도대로 너무 빠르게 말해서 아차..했습니다.

중간에 끊고 죄송하다고, 다시하겠다고 영어로 말하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후속질문 없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습니다.

1. 자기소개

2. 경력사항 (병원과 부서, 기간, 업무내용 등 자세히 물어보셨어요)

3. 근무하면서 창의적으로 일한 경험은?

4. 대사증후군 환자 액션플랜 << 저는 이 질문을 간호사가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횡설수설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교육해야하는 생활수칙 원하신 거 같은데.. 면접 중엔 별 말씀 없이 넘어가셨어요.

5. 시청에 방문한 시각장애인에게 시청건물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6.  마지막으로 할 말 - 원장님이 하지말라던..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말 정신없이 하고 나왔습니다 ㅠ

그 외에도 더 있었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총 10분 정도 걸렸고 마지막 인사하고 나오니 제가 제일 먼저 끝났더라구요.

제가 노력한 것보다는 이번에 간호직 티오가 많았고,, 시기가 잘 맞아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간호직 공무원 준비하면서 위즈고시를 만난것이 가장 큰 행운이라 생각하고요.

특히 낯선 생물과목을 흥미있고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주신 오성식 교수님과 면접준비하면서 많이 도와주신 원장님과 학원 직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