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고시

졸업한지는 벌써 2년이나 됬는데
국시를 친지도 2번이나 됬는데
합격 소식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는 평락에 모성 과락
두번째는 평락 -3개.. 즉 195개..를 맞아서 탈락
세번째는 230개를 맞아서 합격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학교를 다니면서 이해도 안됬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수박 겉핥기 식과
선배들이 준 족보.. 도대체가 하나를 제대로 끝낸 적 없이 시험을 쳤었습니다.
역시 성적은 늘 밑바닥을 쳤지만 국가고시만 합격 하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대학교3년을 다녔습니다.

학교에서 치는 모의고사..? 한번도 제대로 친 적이 없었습니다.
성인 모성 시간에 잠자기를 일수 였고.. 그냥 막장이였습니다.
학교에서 치는 모의고사 필요없다며 나 혼자 공부하겠다며 했던 철없던 시간들이 지나
첫번 째 국가고시 평락, 과락, 탈락
펑펑 울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합격 문자를 받았지만 전 탈락 문자를 받았어야 했습니다.

그러다 일을 하면서 지내다 두번째 국가고시.
온전히 혼자 준비를 하면서 정말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치만 나를 보는 부모님이 있기에 꾹꾹 참고 버텨내면서 열심히 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2번째 시험 역시 또 탈락이였습니다.
첫번째 시험 보다 점수도 높았고 과락도 없었지만 결론은 탈락이였습니다. 평락이요.

아.. 이제 끝났구나.. 이제 다시는 간호사 못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눈물도 안났고.. 아.. 내가 그렇치뭐.. 열심히 했는데 안됫네. 끝. 이제 다시는 안해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엄마가 학원이 있다고 여기저기 다 전화 해본 후 위즈 고시학원이란 곳을 알게되었고
엄마가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자고 정말 저를 설득을 많이 하셨습니다.
아빠 또한 여기저기 학원을 알아본 후 위즈고시학원에 전화 해서 상담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몇일 전에 알게되었지요. 엄마는 아빠한테 한소리 들을까봐 몰래 저를 고시학원에 등록을 했고
아빠는 그 후에 이런학원이 있다고 등록하자고 애를 서울에 보내서 공부를 시키자고.
엄마는 같은 학원에 등록 했다고 아빠한테 실토를 했고 그렇케 저는 멋도 모르고 그냥 강의도
안듣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항상 3개월을 남겨두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여김없이 3개월을 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엄마는 학원에 전화를 해서 강의 듣고 있는지 확인 한 후 저에게 혼내려고 전화를 했지만
저는 오히려 큰소리 쳤어요 ,참 어리석은 짓이였어요
강의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나는 그걸 따라 잡겠다고 1.2배속 1.4배속 까지 틀어가면서
5개씩 7개씩 많으면 하루에 10개씩 들었습니다.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요.
솔직히 2번 떨어지고 3번짼 정말 자포자기 하면서 하 들어보자 들어나보자 일단 돈을 냈으니까
하는 생각이 더 커서 듣기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들으면서 저는 정말 많이 깨달았습니다.
이때동안 하던 공부는 진짜 공부가 아니였구나.
공부하는 법을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보경 교수님께 정말 정말 완전 무한대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면서 예도 들어주시고 무심한척 말했던 그 부분들이
1교시 성인간호학을 치는데 엄청 큰 도움이 되었고 후회도 되었습니다.
아 그때 그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잘 들어놓을껄.. 하는 후회말이죠
후에 강의를 듣는 친구들에게 꼭 말해주고싶습니다.
김보경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정말 하나도 빼놓치 않고 예도 빼놓치 않고 기억해두라고 말이죠

솔직히 저는 김보경 교수님 강의, 그리고 법규 강의만 제대로 들었습니다.
지역은 듣다가 도저히 제가 이해를 못하겠고 잠도 오고 해서 못듣고
관리는 듣긴했지만 김보경교수님 강의 듣는것 처럼 집중 하지 않았습니다.
파이널 강의 때 들어야지 했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학원에서 나눠준 책들 문제집 들고 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그거 뿐이다 싶어서
정말 책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중요하다 싶은걸 체크해서 외우고 문제 풀다가도 그냥 그 문제를
외웠습니다. 왜 이렇게 되는거지 하는 문제 풀이는 기본으로 했구요

위즈 고시 학원 강의는 저에게는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 준 강의 였고
1부터 10까지 모든걸 이해 시키는 강의 였습니다.
저에게 공부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건 이해 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아. 그렇쿠나, 아 ,이건 이렇케 되는거 였구나..
끈임없는 감탄을 했으며 학교 교수님보다 훨씬 더 좋은 강의 였습니다.

드디어 국가고시날.
치고 나서 아 합격이겠구나 생각하고 너무 들뜬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던중
발표 날짜가 다가오니 급 불안해졌습니다.
학수고대 하던 2월 16일! 55회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 문자를 받으면서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성인 모성 이 복병이긴 했지만 우선적인 간호를 통해 많이 나온다고 했으니
그 부분에 더 집중을 두고 공부 하시면 한번만에 합격 할 수 있어요!
앞으로 더 어려워 진다는 국가고시를 앞두고 꼭 위즈 고시 학원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하면서 공부하시면 꼭 합격 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56회 간호사 국가고시! 위즈고시 학생만큼은 꼭 다 합격 하실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