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고시

위즈고시 인강을 선택 이유

각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2015년은 메르스 여파로 실습이 2달 가량 미뤄져
실질적으로 이번에 국시에 응시하시는 분들 대부분 피해를 봤을 거라고 생각 들더라고요.
저희 학교는 실습이 2달 가량 미뤄져 12월 초쯤에 실습이 끝나 정말 말 그대로 30일 준비기간이 되더라고요..
물론 시간날때마다 문제를 풀고 개념정리를 해봤지만 실습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공부가 잘 안되잔아요..
아니나 다를까 12월 초 학교에서 국시특강 1주일 듣고 모의고사를 쳤는데....
과락+평락..와 진짜 모의고사에서 2번 ‘락’ 당한 느낌은.. 허탈해서 계속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학교수업이랑 실습 진짜 열심히 했는데 국시 떨어지면 그냥 끝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급한 마음에 다시 일주일동안 개념정리 위주로 공부를 하는데
스트레스는 쌓이고 마음은 급해서 도저히 진정이 안되는 패닉상태였습니다.
이러다간 뭐도 안되겠다 싶어 다른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공부방법을 찾아봤어요)
지금 정보를 모으셔도 대략 이렇게 요약이 될 듯 싶네요.
1. 개념정리 X 오직! 문제풀이만 통과한다.
2. 개념정리만 하면 통과한다.
3. 부족한 부분을 인강 들으면서 공부한다.
우선 1번처럼 말하신 선배님들은 국시가 대략적으로 조금 쉬웠습니다.
그래서 ‘양치기(양으로 승부)’형식으로 공부하라는 건데 어차피 문제은행방식이기 때문에 그중에 얻어걸린다(?) 등 있었지만..
김보경선생님이 무료강의 때 2016년 국시는 문제수는 줄어들고,
몇몇 과목은 문제은행에 있는 문제를 리셋 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1번방식은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2번은 개념정리방식으로 공부하여 성공한다면 합격이 문제가 아니라
고득점까지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선배들이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개념정리식 공부가 맞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말 같더라고요.
저는 안그래도 ‘락’을 2번 당한 상태에서 25일이라는 급박한 마음에
개념정리만 하기에는 마음이 많이 조급해서 집중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번 방법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일단은 이 인강이라면 내가 믿고 공부할 수 있어불안한 마음은 어느정도 진정이 될 것이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주위친구들이 위즈고시를 추천하게 되어 몇몇개를 맛보기 형식으로 보게 되었는데...
와 이거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우선 김보경선생님의 믿음과 확신을 주는 교육으로 제 불안한 마음을 잡을 수 있었고,
단원별 강약을 조절하며 가르쳐 주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이게 엄청나게 시간절약이 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지역, 법규, 관리 다른 선생님들도 열정과 믿음이 느껴져
제 소중한 25일의 시간을 위즈고시에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남기고 싶은 말씀

우선 학원에 시스템에 대해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1. 인강을 결제 단계에서 선택단계에서 모바일수강 여부인데
사실 국가고시 인강을 처음 듣는 분들은 여기서 고민에 빠집니다.
물론 모바일수강은 여러모로 장점이 있지만 돈을 더 내야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트북이 있어 굳이 필요가 없다 판단하여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강을 다 보고 난 뒤 반복해서 들을 때 모바일수강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국시까지 일주일 남겨놓고 중요성을 알게되어서 수강하지는 않았지만
(모바일수강을 처음에 선택 안하더라도 수강도중에 모바일수강을 결제 가능합니다)
그래도 모바일수강을 처음에 결제 할 때 맛보기형식으로 일주일정도만 무료로 제공한다면
듣는 청강자 입장에서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듭니다.

2. 목차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포스트잇으로 과목은 표시 가능하지만 단원은 매번 찾을 때 불편했습니다.
단원이 포함되어있는 목차가 있었으면 청강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공부하지 않을까 생각들었습니다.


강사님께 남기고 싶은 말씀

1. 김보경강사님
비록 현강을 듣지는 않았지만 인강을 들으면서
와..어떻게 이걸 이렇게 간단하게 풀이 해서 설명해주시지.. 감탄을 하면서 들었습니다.
특히 다빈도 출제가 되는 단원을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멘탈 붕괴가 되지 않도록 마음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사님 덕분에 멘탈도 잡고 개념도 잡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 정현강사님
지역사회간호학 정말 자신없는 과목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적절한 비유로 이해가 쏙쏙됬습니다.
특히 어려운 파트는 예시상황과 문제를 주셔서
수업을 들으면서 저절로 상상(?)이 되면서 공부가 되어 정말 점수가 잘나왔습니다.
강사님 고맙습니다!!

3. 이서율강사님
간호관리...외울 것이 정말 많았는데 외우기 싶게 강사님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쉽게 외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권으로 끝내기에서 보통은 요약집이더라도 뒤죽박죽 되어있는 파트를 공부하기 쉽게 정리해있어
국시전에 빠르게 복습할 때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4. 성준호강사님
법규는 사실 문제가20문제라 과락의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파트이지만
각 단원별로 다빈도 형식으로 강의해주셔서 이번 국시때 15개를 맞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사님!


과목별 공부방법 & TIP

성인
가장 많은 양이 있는 성인은 정말 꾸준히 공부를 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강을 활용 많이 했습니다. 방대한양을 하나하나 개념으로 보기엔 촉박하여
인강으로 꼼꼼이 정주행한 후 1.5배속 ~ 2배속으로 취약한 파트를 반복적으로 계속 돌려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 덕분에 첫 모의고사 34~40/70 점이 -> 실제 53/70 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김보경선생님이 이부분이 이번년도에 중요하다(ex-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질환 등등)
이렇게 찝어 주셔서 문제예상도 해가면서 공부를 했던 것같습니다.

기본
기본간호학은 제가 실습을 하면서 가장 많이 보고 느낀 과목이라 이해가 많이 빨랐습니다.
그렇다고 안심을 하기에는 기본문제가 총 30문제로 법규 다음으로 적기 때문에 안심을 하면 안되어
문제집을 풀면서 취약한 파트를 중점으로 인강복습을 했습니다
첫 모의고사 20/30 점이 -> 실제 22/30 점

아동
강사님이 성인파트 공부하면서 아동간호와 중첩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중첩되는 부분은 체크를 한 뒤 서로 연동되도록 공부를 하면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첫 모의고사 18/35 점이 -> 실제 31/35 점

모성
모성은 개인적으로 상상공부가 가장 좋았습니다.
아기의 출산과정을 단계별로 이렇게이렇게 진행된다는 것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공부를 하니 이해가 빨랐습니다.
그리고 환자입장과 의료인의 입장에서 이 상황에서 어떤게 우선순위가 먼저일까 생각하니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첫 모의고사 15/35 점이 -> 실제 24/35 점

지역
지역은 단원별로 연계되도록 공부를 했습니다.
각 단원의 흐름을 기억한 뒤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수학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 당황하지 않는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첫 모의고사 13/35 점이 -> 실제 26/35 점

정신
정신은 단순한 패턴이라 인강을 보면서 중요한 부분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점수를 어느정도 올린 뒤 유지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환자입장과 의료인입장에서의 시각을 키우는게 점수를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모의고사 21/35 점이 -> 실제 29/35 점

관리
무엇이 중요하다고 다 외우면 머리가 터질 것같았습니다.
그래서 흐름을 기억한뒤 그 흐름에서 강약을 조절하며 외웠습니다.
그리고 관리파트에서는 임상에서 실제로 관찰 된 부분을 생각해내며 공부했습니다.
첫 모의고사 19/35 점이 -> 실제 28/35 점

법규
단순하게 외우지말고 해당년도에 큰 사건, 간호관련 사건을 공부하였고, 다빈도 형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첫 모의고사 7/20 점이 -> 실제 15/20 점


강의수강 TIP

1. 정주행은 필수! 역주행도 필수!
정주행은 당연히 필수이지만 역주행도 필수입니다.
사실 저는 정주행도 중요하지만 역주행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국시 전과목 강의수를 합치면 몇백개가 넘어가기 때문에
복습을 하지 않는다면 그저 스쳐지나가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역주행이 부담스러울 때는 속도를 조금 빨리해서 적응한다면 정주행보다 더 공부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강의(1시간분량)을 8번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속도를 빨리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개념정리를 완벽하게 하여 기회비용으로는 효율적이였습니다.

2. 한과목만 독파 X ->연동공부
한과목만 파면 다른과목을 할 때 그 과목이 잊혀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인파트는 아동파트와 연계해서 했고, 모성도 아동파트와 연계해서 했습니다.
1일1과목이 아닌 1일 2~3과목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마다 다르지만, 한과목을 끝냈다고 안심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를 한다면 그 과목을 잊혀질 수 있습니다 복습은 필수!)

3. 문제집풀이도 강의!
개념파트 강의만 중요한게 아니라 문제집풀이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정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정리를 다시 해주시고
그 문제가 왜 틀린지를 알아야 다음에 똑같은 문제가 나왔을 때 다시 맞힐 수 있습니다.
(EX 아 이거 그때 봤던건데..또 틀리네 -> 제대로 오답정리 안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김보경강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