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고시

본 합격수기는 2016년 경기도 간호직에 최종 합격하신 수험번호 82070117님께서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우선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습니다.
최종합격자 발표 후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현재 정식임용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올해 31살이고 흔히들 말하는 장수생입니다.
대략 4년간 수험공부를 했었고 그 가운데는 면접에서 탈락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그동안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최종합격이라는 결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계속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과 언니,
그리고 공부의 방향성을 잡아주시고 격려해주신 위즈고시 원장님께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합격수기를 바탕으로 처음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RN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진실성 있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용기를 갖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합격하는 날까지 파이팅 하세요!!


1. 시간과 장소
먼저 수험생활은 규칙적인 생활습관, 공부시간, 장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참고로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했는데,
집에서는 도저히 집중이 안 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 항상 공부를 했고,
공휴일에는 집 근처의 독서실을 하루나 이틀 정도 끊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시간은 아침9시부터~저녁9시 까지 공부했고요,
중간에 점심 저녁 식사시간과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에 대략 9~10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공무원 수험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자 인내력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슬렁슬렁하다가 시험 몇 달 앞두고 본격적으로 해야지 하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상 앞에 장시간 앉아있는 것도 습관이기 때문에
갑자기 장시간 앉아있는 것 자체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 내려놓고 공부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처음에는 집중이 안 되더라도 책상 앞에 앉아있는 연습이라고 생각하시고
무조건 1시간 공부 10분 휴식 이런 방식으로 시간 패턴을 정해놓으시고 지켜보세요.
실제 필기시험이 100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점점 늘려가면서 1시간 30분 동안 집중해서 공부하고 10분 휴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 1시간도 집중을 못하는데 과연 실제 시험장에서 압박감과 긴장감 속에서 집중이 될까 의문이 듭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잊지 말고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 생활태도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실강을 듣는 분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인강을 듣는 분들은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학원과 집이 편도 2시간 거리라서
교통비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서 하루에 들어야할 동영상 강의 시간과 일정을 정해놓고
도서관 컴퓨터실에서 들었습니다.
오전에 인강을 한타임 듣고 점심먹고 복습하고 이어서 오후에 한타임 또 듣고
저녁먹고 복습하고 이런식으로 타이트하게 강의를 따라갔던 것 같아요.

혼자서 공부하다보면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게을러질 수 있는데,
학원에서 진행되는 커리큘럼에 따라서 차근차근 따라가며
제공되는 보충자료도 빼먹지 않고 공부하다보면 시험 전까지 시간이 빠듯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임상에서의 어려움으로 퇴직 후 어려운 선택을 하셨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해보면 눈앞이 캄캄하고
내 선택이 과연 옳았을까 임상에 더 있을 걸 하는 생각도 드시겠죠.
그렇지만 우리는 더 나은 미래의 삶을 위해서 간호직 공무원이라는 길을 택했으니,
힘든 수험기간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속으로 파이팅을 외쳐보아요.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주말에 맛있는 것도 먹고 스스로를 위한 보상도 적절히 주고 하면서
필기시험을 보는 날까지 마음을 다잡고 흔들리지 맙시다.


3. 가산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가산점을 얻는 자격증은 반드시 취득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합격자들을 보면 가산점이 없는 경우가 드물어요.
저도 처음에 공부할 때는 5과목 이론 강의 따라가기도 벅찼기 때문에
가산점을 따기 위해서 드는 시간과 노력이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자격증 공부하는 시간에 수험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1문제 더 맞고 말지..라는 생각이었죠.
그렇지만 실제 시험에서 1점 혹은 0.5점 차이로 합격과 탈락이 결정되어 희비가 엇갈리기도 합니다.
특히 점수대가 커트라인 부근이라면 가산점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아요.

물론 가산점이 없는 수험생들도 많이 계시지만
다수의 합격자들이 가산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필기시험에서 합격하는 분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산점이 플러스가 아니라 가산점이 같은 출발선 상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필수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시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꼭 취득하시길 권장합니다.


4. 봉사활동
봉사활동 시간은 경기도에 응시하는 간호직 수험생에게 필요합니다.
봉사활동은 필기시험 원서접수 마감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의 실적이 유효하며,
필기시험 합격자의 경우 면접등록 시 봉사활동 리포트를 작성하고
면접시험 당일 봉사활동 인증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봉사활동은 물론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면접시험에서 봉사시간이 없을 경우 관련 압박 질문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여유가 되신다면 조금씩 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집 근처 노인복지관과 보건소 내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서
1주일에 하루씩 3~4시간씩 규칙적으로 봉사를 했습니다.

봉사시간은 하기 나름인 것 같지만 40시간 이상 했을 경우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고 들었어요.
저는 이번에 총 41시간을 채웠고요,
매일 책상에 앉아서 책과 씨름하고 공부만 하느라고 답답하기도 했었는데,
매주 하루는 외부에서 봉사활동하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봉사처는 vms를 통해서 구했고요,
면접 공고가 올라와서 연락드린 곳도 있었고,
집근처에 하고 싶은 기관에 직접 전화해서 구하기도 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실제 면접시험에서 봉사활동 관련 내용과 느낀점을 묻는 질문이 있기 때문에
뭔가 우리 간호직 전공이나 공직관과 관련하여 대답할 만한 봉사기관을 고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노인행정관련 업무를 도우면서 치매선별검사를 했고요,
노인복지관에서는 주간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 경험이 있으면 면접 시 봉사 관련 질문 이외에도
다른 질문에 대한 경험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봉사활동 여부가 면접시험에서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리 알고 계신다면 조금씩 해두시는 게 후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5. 수강한 강의
저는 위즈고시 학원에서 다이아몬드반 동영상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의를 1년 동안 수강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동영상 강의 수강생에게도 1:1 담당제로 학습지도를 해주셔서
실장님과 주기적으로 전화로 연락하면서 제게 맞는 강의를 추천받고
수강진행과정을 체크하고 보충할 부분은 피드백 받았어요.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 상담해주셨고 시기별로 제게 필요한 맞춤 강의를 열어주셔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면서도 남들보다 뒤떨어지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구성은 기본이론 > 공통과목 심화 > 기출 문풀 > 단원 문풀 > 모의 문풀 순서대로 따라갔고요,
중간에 영어 어휘 특강과 국어 어문규정 특강 등등
제게 부족한 부분은 특강을 수강하면서 더욱더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무료로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모의고사를 통해서
중간중간 제 실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모의고사 문제는 다소 어렵지만 교수님들께서 늘 좋은 문제를 내주셔서,
모의고사를 통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나가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학원이 멀지만 필기시험 직전 3회 정도는 학원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모의고사를 봤어요.
실제 시험장과 같은 분위기를 느끼면서 경쟁자들과 한 공간에서 시험을 치르면서
긴장감과 압박감 속에 100분 이내에 문제를 풀고 답안지 마킹까지 마치는 연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시간 정해놓고 모의고사 푸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실전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오프라인 모의고사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6. 필기시험 점수
2016년 필기시험 점수 : 평균 90점 (가산점 1점 포함)
국어 85점 + 영어 90점 + 한국사 90점 + 간호관리 85점 + 지역사회간호 95점


7. 과목별 풀이 순서
5과목 중에 무엇을 먼저 푸는 것이 효율적인 것인가의 문제는 스스로의 판단에 다릅니다.
10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과목을 최선을 다해서 풀고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답안지에 마킹해야 하기 때문에
과목별 풀이 순서와 시간 배정은 중요한 시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간호직 전공을 먼저 풀고, 공통 과목을 나중에 푸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간호관리(10분) > 지역사회간호(10분) > 마킹&검토(5분) > 한국사(15분) > 국어(20분)
> 마킹&검토(5분) > 영어(30분) > 마킹&최종검토(5분)

이 순서는 위즈고시 학원에서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면서
빨리 풀 수 있는 과목대로 순차적으로 배열한 것입니다.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신다면
먼저 각 과목당 자신의 풀이 시간을 스탑워치로 측정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우선 암기과목인 전공과목을 각각 10분씩 잡고 먼저 풀면서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체크해놓고 과감히 넘깁니다.
그리고 두과목을 먼저 답안지에 마킹하면서
체크해놓은 문제를 다시 한번 검토하면서 5분정도를 소요합니다.

그리고 한국사를 15분, 국어를 20분 잡고 풀었습니다.
앞의 전공과목과 마찬가지로 체크한 문제를 다시 한번 검토하면서 5분 동안 두과목 마킹을 했습니다.

남은 30분 동안 있는 힘껏 영어를 풀고 또다시 5분간 마킹을 하고
최종적으로 답안지를 검토하는 식으로 100분을 꽉 채워 풀었습니다.

저는 특히 영어가 많이 약했고 늘 시간이 모자랐기 때문에,
자신 있고 빨리 풀 수 있는 과목을 먼저 풀어놓고
최대한 시간을 확보해서 영어를 꼼꼼히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마킹을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체크한 문제만 다시 보는 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100분이라는 시간 내에 5과목 전체를 효율적으로 푸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문제와 과목에 매달려서 전체적으로 시간을 낭비하며 다른 과목까지 망치거나
시간이 모자라서 마지막에 답안지를 밀려 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과목별로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마킹하고 넘어가는 것이
평균 성적을 올리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8. 과목별 공부 방법

- 국어
국어 과목은 처음 시작했을 때 범위도 많고 문법도 생소하고 외울 것도 많고 한자는 전혀 모르겠고..
정말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는 과목 중에 하나였습니다.

저는 위즈에서 기본 이론을 수강하고
특히 자신이 없었던 어문규정과 한자는 테마 특강을 통해서 보충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제공해주시는 사자성어 뜻풀이와 문제를 여러번 반복하여 풀어보았습니다.

제가 위즈에서 가장 애정하는 국어 교수님의 강의 방식은
책을 줄줄 읽고 중요한 것은 스스로 외어라..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계속해서 반복반복~ 질문질문~ 중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피드백 해주시고,
또 무엇보다 풀어도 풀어도 끝이없는 방대한 양의 모의고사 문제와 풀이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그것 다 푸느라고 진땀을 뺐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의 교재 이외에도 보충자료로 제공되는 프린트가 어마어마한데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면서 문제의 홍수 속에 빠져서 허우적 거렸는데
지나고 보니 그 점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어 교수님이 출제하신 예상 문제들 너무 좋은 문제들이 많았고 문제 해설 자료도 무척 좋았습니다.
국어라는 것이 우리의 모국어이기 때문에 무작정 암기를 통해서 문제를 접근한다면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 더 헷갈리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국어 교수님의 문제를 통해서 계속해서 복습과 다지기를 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많은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서 문제지와 지문을 빠르게 이해하고
답을 체크할 수 있는 스킬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 영어
영어 과목은 제가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원래도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아왔고
공무원 영어는 더욱더 생소했기 때문에 갈피를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위즈 영어 교수님의 테마문법 교재로 기본이론을 수강했고
어휘를 보강하기 위해서 기출 어휘 특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첨부 파일로 제공해주신 기본 보카 50일 완성을 프린트하여
격일로 공부하면서 시험 빈출 어휘와 숙어를 숙지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이론으로 문법을 잡고 테마 특강 및 보카 자료로 어휘를 공부하면서
심화 과정으로 기출독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출 독해를 풀면서 독해 지문 내의 문법 문제를 함께 체크할 수 있는 교재였고,
문법과 어휘 독해를 한꺼번에 다루어 주셔서 단단히 기초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계속해서 시간을 재서 빨리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이라서
처음에는 40분 > 35분 > 30분 이렇게 시간을 줄여가면서
타이트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모의고사 강의를 통해서 계속해서 훈련했습니다.

위즈에서 공부하면서 저 정말 영어 점수 많이 올랐습니다.
전에는 50~60점을 벗어나질 못했었는데, 실제 필기시험에서 90점 받았어요.

- 한국사
한국사 과목은 김승범 교수님께서 강의하셨지만
강의 교재는 최진우 교수님의 독한국사 교재로 진행되었어요.
정말 한국사가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어렵구나 느꼈는데
나중에 다른 수험생들에게 들으니 독한국사 교재가 원래 어려운 문제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사는 기출 위주로 쉽게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방법도 있지만,
고득점을 위해서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국사는 100점 맞고 싶어하는 과목이니까요.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이어서 모의고사 강의를 통해서 다양한 문제에 직접 부딪혀보고
틀린 문제를 통해서 다시 기본 이론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김승범 교수님께서 제공해 주신 고려, 조선시대 왕조를 순서대로 정리해주신 자료와
근현대사를 연도별로 정리해주신 자료가 마지막에 요약정리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난이도 있는 문제로 훈련하다가 실제 시험을 보니 오히려 문제가 쉽게 느껴졌습니다.

- 간호관리
간호관리 과목은 기본강의를 통해서 이론서를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교재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타 학원에서 간호직 전공 과목을 들었을 때는
간호관리가 생각보다 점수도 안 나오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과목이었는데,
차하늘 교수님의 똑부러지는 정리를 통한 강의를 들으면서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간호관리는 무엇보다 이론서를 씹어 먹겠다는 생각으로
반복해서 글씨 하나 빠트리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모의고사 강의를 진행했는데,
차하늘 교수님이 출제하신 문제는 정말 어렵고 좋은 문제가 많습니다.
이론서와 문제를 오가면서 틀린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면서 공부한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지역사회간호
지역사회간호 과목도 역시 기본강의를 통해서 이론서를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지역사회간호는 계속해서 개정되는 정책과 사업들로 매년 추가되는 내용이 많아서
수험생들을 카오스에 빠트리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타 학원에서 유명 강사님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책이 두껍고 내용이 많고 다 들어있고 거기서 출제가 된다는데,
문제는 제가 그걸 다 머릿속에 넣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정현 교수님의 교재와 강의는 좀더 체계적으로 큰 틀을 그려주시고
그 안에서 방향성을 잡아서 이해할 부분과 암기할 부분을 나누어 주시는 방식이라서
좀더 공부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새롭게 바뀐 부분에 대해서 따로 자료로 정리해주시고 보충 강의도 제공해주셔서
교수님만 믿고 이끌어주시는대로 마음편히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간호 역시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모의고사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론서와 문제를 오가면서 틀린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면서 어려움없이 공부했습니다.


9. 면접 준비
저는 과거에 면접에서 탈락한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선발인원이 2명인 지역을 응시했었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저를 포함해서 3명이었습니다.
그때는 사실 저는 위즈고시 학원의 존재를 몰랐었고 타 학원에서 인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타 학원에서는 제대로 면접지도를 제공해 주지 않았고
기출문제를 한글 파일로 받은 것 외에는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해서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막막하고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지만 결국 면접에서 탈락했고
제가 필기시험 커트 점수였기 때문에 탈락에 대해서는 크게 할 말이 없었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위즈고시에 다니는 간호직 친구를 알게 되었고
그 친구의 소개로 위즈고시 학원에서 다음 시험을 준비하게 된 것이
저의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탈락하면서 필기점수 커트라인은 합격자의 점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필기 커트에만 연연하여 공부하였던 과거의 공부 목표를 완전히 버리고
면접에서 안정적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고득점만이 합격의 길이라는 생각으로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선발인원의 1.5~2배수를 필기합격자로 뽑기 때문에
필기 점수가 높은 것이 당연히 면접에서도 유리합니다.

또한 위즈고시 원장님께서 직접 학원에서 면접특강과 지도 및 상담을 해주셔서
면접을 준비하는데 심적으로도 크게 도움을 받았고,
면접시험에 대한 많은 정보와 실제 수험생의 면접 후기가 들어있는 질 높은 자료를 제공해 주셔서
면접교재로 위즈에서 만난 간호직 스터디원들과 함께
면접 모의연습을 해보면서 면접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위즈고시 학원에서 만난 우리 간호직 스터디원들 모두가 합격했기 때문에 더욱더 기뻤습니다.


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우선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각 과목 교수님들과
어려울 때마다 상담해주셨던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합격하기 위해서는 위즈에서 이끌어주신 대로 제공하는 강의를
충실히 따르는 본인의 실천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합격수기를 작성하긴 했으나,
개인마다 맞는 본인의 공부 방법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방법으로 어떤 강의로 공부를 하던지 나태함으로부터 벗어나고
꾸준히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고 눈앞의 어려움에 좌절하게 된다면 쉽게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은 그저 묵묵히 앉아서 공부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달은 모의 문풀을 수강하면서 실제 시험을 보는 시간에 자리에 앉아서
실전처럼 100분 안에 문제 풀고 답안지에 마킹하는 연습을 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험공부를 시작하셨다면 꼭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하세요.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요, 열심히 준비하셔서 간호직 공무원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