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고시

본 합격수기는 2016년 서울시 간호직(일반)에 최종 합격하신 수험번호 89000946님께서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저는 의심이 많아서 저 합격수기가 과연 진짜 합격생들이 쓴건가..... 했었는데
합격생들이 쓴 거 맞네요! 맞아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합격수기 몇 개만 읽고 안 읽었었어요ㅠㅠ
대신 스터디원들이 합격수기 읽은거 얘기해주면 귀담아서 잘 들었습니다ㅋㅋㅋ
유용한 팁들이 많더라구요. 히히 핑퐁이 맞는 스터디원들을 정말 잘 만났습니다 :D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와주신 원장님, 부원장님, 이 실장님, 문 실장님, 데스크 선생님 두 분,
고퀄리티 촬영해주신 카메라 스탭분들 등등 학원 관계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정현 교수님, 차하늘 교수님, 오정식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과 같다더니 몸소 느끼네요 ^*^
 

1. 준비한 계기 & 수험기간
저는 2011-2015 대학병원 일반외과에서 만 4년간 근무경험 있습니다.
1년은 일하고 술먹고 집오면 기절하고 쳇바퀴처럼 살았네요.
2년차 되니까 조금 여유가 생겨서 영어학원 다니면서 토익점수도 만들고 오픽도 치고, 회화도 틈틈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4년차쯤 되었을 때 대학원을 갈까 했었는데, 생각뿐이었나 봅니다.
항상 똑같이 반복되는 일이 힘들었어요.
사직을 결심했고, 사직하자마자 자격증 땄어요.
제일 먼저 한국사 자격증 1급을 취득했는데,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간호직공무원을 하기로 결심을 했어요.
“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 큰별쌤이 자신에게 물어보라고 하시더군요.
병원에 있으면 병원에 오시는 분들만 볼 수 있잖아요.
저는 간호사 일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이 일을 평생하고 싶기에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역사 공부하면서 공무원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이 더욱 확고해졌어요.
5월말에 사직해서 한국사 따고, 토익점수 다시 갱신하고,
1달 검진센터 파트타임, 여행 하고나니 어느덧 10월이더라구요. 서두가 길었죠?ㅎㅎ ^ ^

실제 수험기간은 2015 10월 중순 ~ 2016 6월까지 8개월 필기 준비했어요.
필기 준비하면서 컴활 1급 자격증 땄어요.
컴맹이라서 필기는 3번만에 되고, 실기는 16번만에 합격했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근데 이거 포기하면 다른 것도 쉽게 포기해버릴 것 같아서 악착같이 따냈어요ㅋㅋㅋ
지금보니 가산점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싶어요ㄷㄷㄷ
가산점은 꼭꼭 ! 챙기셔야 합니다 !!
저는 의지박약에 잠이 너무 많고, 계획 세울 줄도 잘 몰라서 실강 들었어요.
다이아몬드 끊어서 시험일 1달 전까지 계속 학원에서 수업 들었어요.


2. 과목별 공부

- 생물 (기본이론서, 심화이론서, 기출, 모의고사, 단원별, 캠벨)
샘플강의를 듣는데 생물 선생님이 장난끼도 많고, 입담이 좋으셔가지고 선택했어요ㅋㅋㅋ
재밌어야 공부가 잘 되더라고요. 강의가 유명하신지는 학원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저는 고딩 때 이과임에도 불구하고, 생포자(생물포기자)였어요....
다행스럽게도 화학1,2를 했었고, 중학교 때 들었던 과학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었어요.

10월에 왔을 때, 이미 9월부터 강의가 시작되었던터라 중간부터 수업을 들어야 했어요.
앞에 있는 내용이랑 중간중간 이어져서 멘붕이 왔었어요.
10월달은 적응하느라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밥도 혼자 먹어야하고 흑흑.... 저는 너무 슬펐어요.....ㅠㅅㅠ
10~12월은 기본강의만 들었어요. 심화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기본도 모르는데 심화 들어봤 자 스트레스만 가중될 것 같아서 기본만 들었어요.
기본강의 1회 다 들어갈 때쯤, 심화개강하기 2주 전에 인강으로 심화 들었어요.
심화는 인강과 실강을 병행함.
1번 들어가지고는 너무 부족했었기 때문에, 실강 듣기 전에 예습으로 인강을 듣기로 결심했으나...
실강 진도가 너무 빨라서 예습을 못하고 복습으로 들어야할 때도 있었어요.

기본이 정말정말 엄청엄청 중요합니다 ! 기본이 탄탄 해야해요 !
생물은 수학이랑 똑같아요.차근차근 기본부터 쌓아 나가야 합니다.
기본 강의 3회, 심화 강의 3회, 나머지 문풀강의 1회 이렇게 들었구요.
혼자서는 기본서 2회, 심화 2회 정독 했어요.
저는 쓰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걍 가만히 눈으로 읽어요.
어느 페이지에 뭐가 있고, 몇 째 줄에 어느 내용이 있는게 생각날 정도로요.
잠은 충분히 잤고, 수업시간에는 거의 안 졸았어요. 집중에 집중했어요.
수업시간에 배운 것은 수업시간에 외우고 이해하자는 마인드.
교수님 리액션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ㅋㅋㅋ
중간중간에 질문 던지시는거 대답 다 하려고 노력했어요. 전 좀 시끄러운 학생이였음ㅎㅎ

학원모의고사, 카페모의고사 꼭꼭 봤어요.
모르는 문제는 스터디원이나 교수님께 꼭 여쭤봐서 해결했어요.
생물 스터디가 진리입니다.
실제 같이 공부했던 스터디원 중 1명도 함께 합격했습니다. 생물을 정말 잘했어요.
이 친구 덕분에 생포자에서 탈출할 수 있었어요. 으쌰으쌰 서로 격려하면서 공부했었어요.
생물만 물어보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른 과목까지도 같이 공부했었어요.

- 지역사회간호 (기본이론서, 기출, 모의고사, 단원별, 간협)
10~5월 기본이론 수업→ 1,2 기출문풀 → 3,4월 단원문풀 → 4,5월 모의문풀, 간협 실강
월요일 1-4교시 지역사회간호수업 잊을 수가 없어요.
10월 달에 왔을 때 1/3정도 이미 진도가 나가있던 상태여서
수업 들을 때 이해하기도 힘들고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당시 컴활 취득하려고 병행하고 있어서 인강을 같이 듣는 건 엄두도 안났었어요ㅠㅠ
예습도 복습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수업시간에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교수님 말씀해주시는 거 다 받아적고, 수업시간에 절대 안 졸려고 노력했어요. 수업시간만큼은 집중집중 !

수업 들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교수님 말 굉장히 빠르십니다.
저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ㅠㅠ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갔습니다.
교수님 수업 들으면서 느낀 건 지역사회는 절대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는 것.
수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외워야하지만
개념, 흐름만 교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습득하면 틀릴 게 없는 과목이에요.

매주 1번씩 치는 테스트, 하프테스트, 모의고사 빠짐없이 다 봤어요.
실제 시험장 가서 지역사회 시험지 펴는 순간
저는 정현 교수님이 문제 내신 줄......... 대박...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족집게 과외 저리가라 할 정도임 !

지역사회도 마찬가지로 시험일 1달 전까지 계속 수업 들었어요.
2016년부터 지역보건법, 건강검진기본법 등등 개정이 됐고, 수업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수업 시작 전에 배웠던 내용 리뷰테스트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일요일에는 지역사회 책 배웠던 부분 정독했어요.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이 다 다르지만 저는 눈에 익을 때까지 읽어요.

강의 3회, 문풀강의 1회, 간협문풀 1회 들었어요.
혼자서는 3회독, 문풀 2회, 모의고사 봤던 거 재출력해서 다시 풀었어요.

저는 오답노트나 단권화를 못 만들고,
 만드는데 넘나 신경을 쓰기 때문에 걍 머릿속에 책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달달 외우는게 아니라 보다보니 사진 찍은 것처럼 생각났어요.
지하철 타고 가면서는 항상 책이나 프린트물 봤어요.
손에는 무언가 들려 있어야 해요. 생각하다가 어떤 부분이 생각이 안 나면 바로바로 찾아봤어요.
이거 공부하다가 다른 부분 생각나면 다른 부분도 찾아보고, 궁금한 건 바로바로 해결했네요.

- 간호관리 (기본이론서, 기출, 모의고사, 단원별, 간협)
10~3월 기본이론 수업 → 1,2 기출문풀 → 3,4월 단원문풀 → 4,5월 모의문풀
간호관리를 초반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책 읽다보면 다 풀리겠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모의고사 성적보고 좌절했습니다.
관리 문제보면 아시겠지만 말장난 칩니다.
이 말 차하늘 교수님 굉장히 싫어하실텐데ㅎㅎㅎ(죄송죄송)
간호관리학은 언어적 감각이 뛰어나야 한다고 교수님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언포자였어요.............ㅜㅜ 계속 책 읽었어요.

교수님께 후반에는 질문도 많이 했어요.
하루 4시간 하루종일 서서 수업하심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에 쉬지도 않으시고 질문에 꼼꼼하게 다 대답해주시고 정말 또 한번 감사하네요.

월요일 5~8교시 관리..... 점심먹고 졸리고... 맨 앞자리에 앉아가지고 헤드뱅잉을 몇 번이나 했는지......
초콜렛이랑 사탕 미친듯이 먹었어요 안 졸려고... 멘톨 입에 털어넣음
차하늘 교수님은 예시를 많이 들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기출에 나왔던 문장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저같은 언포자에게도 희망을 주셨습니다.
기본강의 3회(인강포함), 문풀강의(기출, 모의고사, 단원) 1회 들었어요.
혼자서는 기본서 3회, 문풀 2회, 간협 1회 봤어요. 모의고사 봤던 것 재출력해서 다시 풀었구요.
마지막에 핵심요약정리 생물, 지역, 관리 실강 들었고, 1회 꼼꼼하게 읽었어요.

3. 실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저는 실강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의지박약이에요....
계획도 안세우고 공부해서 닥치는 대로 그냥 봤어요.
그래서 수업 시간표에 의지해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수업이 있으니 아침에 일어 날 수 있었어요.
12월 달부터는 맨 앞자리에 앉아서 공부했어요.
가끔 몇 번 늦는 날 빼고는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 들었어요.
자도 학교 가서 자라는 말 있잖아요. 실강은 커뮤니케이션이 남다릅니다.
옆 사람이 질문하는 게 들리기도 하고,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 알게되는 것들 무시 못합니다.
하루종일 도서관이나 집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저한테는 훨씬 효율적인 듯.
바깥 공기도 쐬고, 다리 운동도 좀 해주고ㅎㅎㅎ
실강 들으면서 스터디원들이랑 같이 스터디 했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자극도 되고, 의지를 더 강하게 해주고, 서로 응원해주고 좋은 점이 많아요 !


4. 생활습관
* 공부장소
집, 5월말부터는 수업이 없으니까 일어나는게 걱정되서
1달만 학원독서실 끊어서 오전만 공부하고 집에 다시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려고 학원을 갔어요ㅋㅋㅋ

* 공부시간
10~11월은 적응하는 차원에서 학원 안 빠지고 가는 게 목표였어요. 걍 학원만 감.
12월부터는 새로운 스터디원들 만나서 열심히 하기 시작했네요.
3월부터는 수업가기 전에 6시30분에 일어나서 1.6배속으로 인강 듣고 학원에 갔어요.
다른 사람들은 저보다 강의 1번은 더 들었었다고 생각하니 불안해서 안되겠더라고요ㅋㅋㅋ
못일어나는 날도 있었어요ㅠㅠ 그럴 때마다 죄책감이 흑흑
공부하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1시간을 해도 얼마만큼 집중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시간 카운트 하면 도움된다 그래서 스탑워치 샀는데,
모의고사 문풀 20분 재는거 말고는 시계로 잘 쓰고 있어요...
저한테는 벽시계나 마찬가지였음.

* 운동
10월은 요가, 12월~2월 3개월간 아침6시 수영 등록해서 수영하고 학원 갔어요.
(아침에 안 일어나서 일찍 일어나려고 수영감.)
3월부터는 공부만 했네요.
스쿼트 가끔 하고,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가 똥똥 부어서 자기 전에 다리 스트레칭 했어요.
특히, 월요일은 하루종일 학원에 있어야 하니까 아침 8시 30분부터 거의 저녁 7시까지...ㅜㅜ
지하철역 1정거장 전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갔어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배 나오는 느낌 들어가지고 그게 너무 싫어서
수업시간에도 허리 똑바로 세우고 배에 힘주고 수업 들었어요.
체력 중요합니다.
비록 공부하면서는 운동을 많이 못했지만,
그 전에 운동하면서 체력 다져놨던게 신의 한수였어요.
체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아요. 꾸준히 꾸준히 !

* 인간관
 병원 동기들 3개월에 한 번 정도 만났고, 친구들 안 만났어요. 제가 뭐하는 지도 말 안했어요.
나중에 최합하고 나서 말했어요. 남자친구는 매주 주말마다 만났어요. 남친이 제 정신적 지주였어요ㅎㅎㅎ 

* 휴식하는 날
주말은 무조건 남자친구랑 놀았어요.
그리고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날 지역, 관리 리뷰테스트 보는 범위 복습했어요.
그러다가 5월말부터는 남친 한번도 안 본 듯 하네요.
그리고 공부하다가 졸리면 엎드려 잤어요.
집에서 공부하니까 침대에서 잘 때도 있었는데요,
2-3시간 자버리니까ㅠㅠ 환장 할 노릇.... 그 뒤부턴 책상에 엎드려 잠.
꾸벅꾸벅 졸면서 공부할 바엔 쿨하게 자고 바짝 정신차려서 공부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계획 세우기
계획 세우는 방법을 몰라서 못 세웠어요.
이 실장님한테 공부계획 상담 받았었는데 못지켰어요ㅠㅠ 너무 빡셈ㄷㄷ
제 수기 읽으면 아시겠지만 일목요연하지 못해요.
스터디원 중에 계획을 기가 막히게 잘 세우는 아이가 있었어요. 하자는 대로 했습니다.
5월달에는 오롯이 혼자 공부해야하니까 뭐 공부 해야되냐고 그 친구한테 자주 물어봤었어요.
저는 걍 닥치는대로 읽었음. 책을 사진 찍듯이 외워버렸어요.

* 스터디
생물스터디가 곧 다른 과목 스터디까지 이어졌어요.
스터디원들 사이가 돈독해서 연락하고 잘 지내요 :)
공부뿐만 아니라 고민도 많이 상담했어요. 밥도 같이 먹고, 커피도 같이 마시고,
스터디 아니였으면 금방 학원 박차고 나갔을 지도 모르겠어요.
초반에 혼자 밥 먹고 혼자 학원 다니는게 너무 힘들었거든요ㅠㅠ

* 모의고사
준비가 되던 안 되던 모의고사는 무조건 쳤어요.
초반에 쥐뿔도 아는 거 없었지만 모의고사 봤습니다.
그렇게 제 위치를 알고, 부족한 과목을 알고, 차곡차곡 쌓아나갔어요.
모의고사 치기 전에 부원장님이 조언 해주시는데 그 조언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항상 희망주시고,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압박감 많이 느꼈는데,
부원장님 해주시는 말씀에 더 노력할 수 있었어요.


5. 소소한 팁
단권화, 요약정리 안했어요.
저는 책에 줄긋는 것도 자 대고 긋는 성격인데 저런거하면 한 페이지 만드는데 하루 종일이 걸릴 것 같았어요.
책을 통째로 외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 들어오면 눈에 들어올 때까지, 머리에 생각 날 때까지 읽으세요. 10번도 채 안 읽어서 생각나실 거에요.

이번년도 채용인원이 18명이라고 공고났을 때, 학원이 좀 술렁였었어요...
많은 분들이 상담하기도 했고, 몇몇 분들은 포기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1명이던 18명이던 인원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나는 다 맞을거고,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라고 생각했어요.
전과목 100점 맞을거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
채용인원 발표났던 당시 1회독 겨우 했던 때라서 걱정하고 상담할 시간이 없었어요.
어차피 합격:불합격 50:50이에요. 합격한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가끔 불안하고 걱정스럽기도할 때 남친한테 징징거렸는데,
저한테 걱정 할 시간이 있냐며..... 걱정되면 책을 덜본거라고 했어요ㅠㅠ
그래서 그 때마다 책 봤어요.... 계속 봤어요

저는 이왕 하는 거 즐겁고 신나게 하려고 했어요 :) 재밌게 공부 했어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하고 자신을 믿으면 좋은 결과는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