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고시

본 합격수기는 2016년 서울시 간호직(일반)에 최종 합격하신 수험번호 89000718님께서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먼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공부하다가 지칠 때마다 합격수기를 읽고 힘을 냈었는데 다른 수험생들께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2년도에 10개월 정도 공부하고 서울시 간호직 필기 시험에서 떨어진 후 다시 임상에서 일하다가
작년과 재작년 많은 인원을 채용했다는 얘기를 듣고 2016년 1월부터 다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이아몬드회원을 신청했습니다.
2월 달에 채용 인원 공고가 났을 땐 너무 적은 인원을 뽑아 잠시 슬럼프가 오기도 했지만 이미 시작했으니
정말 열심히 해서 꼭 합격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아무리 적은 인원을 뽑아도 난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준비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여러 교재를 볼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위즈 고시학원과 교수님들을 믿고 오로지 커리큘럼에 있는 교재와 문제집만 보았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정말 모르는 문제라고 생각된 건 단 한 문제였고 나머지 틀린 것은 제가 헷갈리거나
실수한 부분이었습니다. 학원과 교수님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빼놓지 않고 보았습니다. 온라인 보다는 학원에 직접 가서 보는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추천합니다. 실제 시험처럼 긴장감도 느껴지고 인강을 듣는 분들은 혼자 공부하기 때문에
학원생들 보다 긴장감이 덜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른 수험생들의 모습을 보며 자극도 되고 부원장님의
조언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생물

이론 기본과 심화, 기출 문제풀이, 단원별 문제풀이, 모의고사형 문제풀이, 캠벨 문제 풀이를 들었습니다.
생물은 공부해야 할 게 정말 방대하고 생소한 것도 많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했습니다.
기본 강의는 두 번 듣고 5회독 했고 심화강의는 2번 듣고 4회독 정도 했습니다.

생물은 기본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가 더뎌진다고 생각되더라도 기본을 탄탄하게 하고 심화로 넘어 가는 게 나중에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돌아서면 까먹고 내가 이걸 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경우도 있어서 반복해서 듣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날강의 들은 것은 꼭 복습해서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꼭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정식 교수님의 까페에 거의 매일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모르는 것은 까페 질문 목록을 검색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까페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도 빼놓지 않고 보았습니다. 처음엔 모르는 문제도 많고 점수도
잘 나오지 않아 보지 말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꾸준히 보면서 틀린 것을 점검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 전까지는 80점 정도를 유지했고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처음으로 90점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는 100점을 받았습니다.
오정식 교수님의 커리큘럼대로 잘 따라가신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지역사회 간호

저는 전공도 다른 학원의 강의나 교재는 보지 않았습니다. 강의는 2번 들었고 5회독 했습니다.
정현 교수님께서 항상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개정되는 법이나 제도를 발 빠르게 준비해서 자료를 올려주시고 보충 강의도 해 주셔서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도 암기해야 할 부분이 많았는데 미루지 말고 외우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간호 관리

차하늘 교수님의 강의는 처음 듣자마자 정말 “믿음”이 갔습니다.
막연하다고 생각했던 간호이론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대적 흐름이나 배경을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흐름을 알게 되니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간호 관리 역시 강의는 2번 들었고 5회독 하면서 반복했습니다.

면접은 학원에서 면접 스터디조를 짜주셨고 조원들과 일주일에 2번 정도 만나 5분 스피치와 개별질문을 준비했
습니다. 처음으로 도입된 5분 스피치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조원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공직관부터 시작
해서 많은 주제에 대해 써보고 발표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면접은 꼭 보
시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해주셔서 놓치고 지나칠 수 있었던 것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원들과도 모의 면접은 했지만 지속해서 하다 보면 긴장감이 없어지게 되는데 원장님과
부원장님의 면접은 실제 면접과 같은 분위기 때문에 긴장해서 저도 모르게 엉뚱한 대답도 많이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실제 면접에서는 최소한 엉뚱한 대답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교수님들을 믿고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기부터 면접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원장님, 부원장님, 그리고 교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