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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2017년도 제 57회 간호사국가고시 합격자(응시번호 05014587)
작성자 : admin 조회 : 1656 등록일 : 2017-02-21
구분 : 간호사국가고시

본 합격수기는 2017년도 제 57회 간호사국가고시에 합격하신 응시번호 05014587님께서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 57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재수생입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대학생활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간호학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성적을 잘 받고 싶은 의지도 없었던 학생입니다.
심지어 인증평가 연습으로 국시공부를 국시 70일정도 남기고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인강도 없이 혼자 공부하다보니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성적도 오르지 않았고
기초도 없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결국 국시 날, 꼭 붙어야 겠다는 압박감과 긴장감으로
1교시 성인문제 1번을 보자마자 머리가 하얘지면서 눈물이 나왔고,
시험이 종료되었을 때는 이미 불합격 할 것임에 틀림없는 직감에 하루하루 방에서 울기만 했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울어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식욕도 없어 식사도 하지 않다 보니 살도 몇 키로나 빠졌는지 그때 딱 제 모습은 폐인이었습니다.

일단 작년 국시 날부터 국시결과 발표 날까지의 제 모습은 이랬습니다.
-> 글을 쓰기에 앞서 제가 국시합격후기를 쓰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작년의 저와 같이 이번 국시에 낙방하였을 분들의 심정을 제가 그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제 후기를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내년 국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버팀목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3~1월동안의 시간활용!!

<3
~5>
시험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고 바로 내년 국시를 위해 공부에 돌입하려고 해보니
아직 국시에 떨어졌다는 충격에 공부에 손이 잡히지 않아서,
시험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모색하던 중 요가를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요가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요가를 할 때 만큼은 부정적인 생각이 나지 않아,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아무생각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지고 힐링이 필요하다고 생각들 때
요가를 함으로서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가를 시작하고 나니 금방기운을 차려서 처음에는 전공서적을 차근차근 조급해하지 않고
편히 하루에 몇 장씩 목표를 정해 카페든, 도서관이든 그날에 따라 집중되는 곳에 가서 읽었습니다.
그렇게 오전에 일어나 공복에 요가를 하고 집에 와서 식사 후
카페가서 전공책을 가볍게 읽고 집에 와선 저녁을 먹고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요가 말고도 각자에게 있어서 힐링되는 취미가 있다면 취미생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9>
6월부터는 국시 학원을 찾아보던 중 위즈고시학원을 알게 되어 현장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과 집이 멀지 않다면 현강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시간이여도 학원에서 수업듣는 것 보다 인강을 듣는 것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되고
나와 같이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한 공간에서 수업 듣는 것이 더 집중되고 의지가 됩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현강에서 한번 듣고 다음수업 전까지 도서관이나 카페, 집에서
인강으로 같은 진도부분을 들으면서 빠진 필기 부분을 채우고 진도 나간 곳까지 문제를 풀었습니다.
같은 내용이여도 분명 현강에서 들었던 것을 인강으로 두 번째 듣는 것은 확실히 도움이 되었고,
매 수업시간 전에 전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쪽지 시험으로 복습할 수 있기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3월부터 5월까지 진도나간 수업을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10~11>
10월이 되면 법규를 제외한 7가지 과목은 진도가 다 끝나서 법규 수업이 진행되는데,
이때 법규공부만 하지말고 시간이 널널하기 때문에
7
가지 과목 중에서 저에게 취약했던 단원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문제를 풀었으며,
어려운 부분은 그 부분만 인강을 이해 될 때 까지 계속 들었습니다.
간협은 너무 양이 많아 제가 약했던 단원만 따로 풀었습니다.

<12>
12월이 국시 당락을 결정한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12
월에는 학원자체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일주일에 5일을 학원에 가니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빠 하루에 5시간 이상 잔 적이 없었습니다.
우선 이론특강 후 문제풀이 특강 순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짧게는 하루, 길게는 삼일에 걸쳐 한 과목 당 이론 특강이 진행됩니다.
과목이 끝나는 대로 바로 다음과목 이론특강이 진행되므로 이제는 정말 미루지 않고
자신에게 취약한 부분을 꼼꼼히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특강이 오전9~오후6시 까지 하는데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책상 앞에 앉으면 9시가 됩니다.
9
시부터는 그 전 날 특강을 2배속으로 들은 후 잠을 잤습니다.
문제 풀이 특강 시에는 문제 오답풀이를 해주시는데 반드시 문제집을 풀고 가야 효과가 있습니다.
학원자체 문제집은 지난 5년 동안의 국시 복원문제 이므로
내가 푼 문제가 곧 내가 받을 국시 점수라는 생각에
복원문제를 풀기 전에 기존에 갖고 있던 모의고사형식으로 된 문제집을 해당 과목을 풀고
오답 후 학원 복원 문제를 풀고 채점 후 잠에 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니 정말 시간이 금방 가 어느새 12월 마지막 특강시간이 되었습니다.

<1>
1월은 12월에 공부한 리듬을 타 오전부터 저녁 때 까지
학원에서 공부한 시간과 동일하게 도서관을 다녔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하다 보면 늘어지는 것 같아 집근처 도서관을 다녔는데
각자가 본인에게 맞는 공부 장소에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국시 일주일 전부터는 도서관 오고가는 시간도 절약하고,
하루에 여러 가지 문제집과 책을 봐야하다보니
도서관에 다 들고 다닐 수도 없다고 생각하여 집에서 하였습니다.
이때는 학원 문제풀이 특강과 여태껏 풀었던 문제들을 오답하며
정말 안 외워지는 부분과 시험장까지 들고 가서 외워야 할 부분을
과목당 A4용지 한 장에 그때그때 적었습니다.


** 강의 수강 추천 팁!!과 공부 노하우!!

1. 현강 후 인강으로 복습하기는 필수!
: 현강 보다 인강으로 복습하는 것이 시간도 길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저의 경우 인강은 무조건 1.8배속에서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무엇보다 강의 속도를 빠르게 하다보니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고
다른 생각, 중간에 폰 만지기 등 딴 짓을 안하게 됩니다.
각자에게 맞는 배속을 설정해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노트정리x, A4빽빽이, 포스트잇 추천!!


: 저는 개인적으로 과목당 노트를 따로 만드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일단 저희에겐 필통 요약집도 있고,
12
월에는 교수님들이 과목별로 정말 핵심만 넣은 한권으로 끝내기라는 요약집으로 공부하게 되는데
정말 요약집 이름 그대로 저 요약집 한권으로 끝내기가 가능합니다.
굳이 여러가지의 요약집을 펼쳐가며 공부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본인이 노트를 만들면 국시 범위가 많은 만큼 노트정리에 시간도 많이 할애 되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분명 본인이 모르는 부분을 적은 노트에 아는 것이 생겨
하나씩 필요 없는 부분도 생겨 삭제할 부분이 생깁니다.

저는 포스트잇 활용과 A4용지에 간략히 적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정말 편합니다.
평소에 공부할 때나 틀린 문제를 포스트잇 한 장에 한 가지 문제를 적습니다.
그러고 지하철이나 잠깐 휴게실에서 쉴 때,
약속시간을 기다릴 때 들고 다니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훑으면서 봅니다.
포스트잇이 작아서 들고 다니기에도 편합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훑다보면 이제 정말 백프로 아는 문제가 적혀있는 포스트잇은 뜯어서 버립니다.
차곡차곡 모르는 것을 쌓는 것도 좋지만
아는 문제를 머릿속에 넣어 한 장 한 장 뜯어서 버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몰랐던 문제, 외워지지 않던 문제를 줄여가는 겁니다.
만약 나는 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분은
포스트잇에 문제를 적어 노트 한 장 한 장에 붙여서 봐도 좋습니다.

A4용지 빽빽이 활용법은 앞서 제가 1월달에 적은 공부법입니다.
이는 과목별로 한 장씩 사용해서 굳이 단원을 나누지 않고
고사장까지 들고 가서 봐야하는 부분을 간략하게 적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노트가 아닌 한 장짜리 종이다 보니 접어서 들고 다니며 틈틈이 보기도 편하고
도서관 다닐 때 여러 권의 노트를 무겁게 들고 다니는 것보다 가벼워서 효율적입니다.

3. 같은 문제 여러 번 풀기!!


:
문제를 풀다 보면 지금은 맞은 문제가 일주일 후에는 생소한 문제가 되고 틀립니다.
문제를 풀 때 새로운 문제집을 계속 푸는 것보다 같은 문제집을 여러 번 푸는 것이 도움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문제집을 첫 번째로 풀 때 답을 직접 적지말고
작은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그곳에 문제번호와 답을 적어 채점을 합니다
.
저의 경우 틀린 문제는 문제집 번호에 틀렸다고 표시를 하고 두 번째 풀 때 맞으면 표시를 세모로 했고,
나중에 전체를 풀 시간이 없을 때는 틀린문제나 세모표시만 풀었습니다.

4. 나만의 기호정하기!!
: 작대기, 세모, 체크, 바른 정자, 별표, 형광펜 등등
각자만이 알아볼 수 있는, 표시하는 기호들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대기
/
틀린문제 표시
세모
틀린문제 다음에 풀었을 때
맞았을 때
체크
찍어서 맞은 문제거나
맞았지만 잘 모를 때
노란
형광색
내가 모르는 내용
빨간
형광색
교수님이 강조 하시는 내용
네모
메모지에 적을 내용
파란펜
필기
필기
필기
수업 첫 번째 들었을 때
필기한 볼펜 색
빨강펜
필기
필기
필기
인강으로 두 번째 들었을 때
빠진 부분 필기한 볼펜 색,
오답풀이
물음표
?
  교수님께 질문할 문제 표시

5.
말로하기!!!
: 왜 틀렸는지 모르는 문제, 봐도 봐도 안 외워지는 내용 있잖아요,
특히 장시간 공부해서 머리가 포화상태가 되면 알던 문제도 틀리고,
글씨도 잘 못 보는데 그럴 때 입으로 소리 내서 다시 읽어보거나
누구에게 설명하듯이 해보면 아 문제를 잘못 봤구나!” 이럴 때가 있습니다.

6. 집중 잘 되는 장소 모색하기!!!
: 누구나 집중되는 장소, 그날 그날에 따라 다른데요.
저의 경우는 위에 적었듯이 공부할 때 계속 장소를 바꿔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같은 도서관이여도 A도서관은 어린 친구들이 많아 열람실이 어수선하지만 공기가 쾌적하거나,
B
도서관은 너무 히터를 많이 틀어줘서 졸리지만 성인들이 많아 열람실 분위기가 좋다거나 등등
각 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국시 날에 임박하기 전에 시간적으로 여유로울 때 여러 도서관, 카페를 돌아다니며 공부해 보며
장소를 바꿔가며 공부해보고 나에게 맞는 공부장소를 정하거나,
겨울에는 A도서관을 가야겠다.. 등등 때에 따라 장소를 바꿔가며 공부해보는 것도
분위기 전환이 되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7. 질문 반드시 하기!!!
: 팁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바로바로 질문하기입니다!!
저는 평상시 문제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어도 창피하기도 하고
기본적인 문제여서 다음에 질문하지 뭐~’ 라고 생각하다가 12월 달에 임박해서 질문했었는데요,
그 때마다 진작에 질문할껄..’ 이라고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도저히 창피해서 직접 질문을 못하겠다고 생각하시면
위즈고시 카페에 질문을 올려도 교수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모르는 문제는 꼭 질문하고 넘어가야 됩니다.
항상 모르는 문제가 하필 시험문제에 나오는데
그 때 , 질문할껄보다 질문하길 잘했다!!’가 되었으면 합니다.
질문한 당시 들으면 이해가 되지만
나중에 보면 이게 왜 답이라고 하셨지?’라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질문하고 바로 설명하신 내용을 적었습니다.

8. 후기의 중요성!!!
: 국시는 멘탈싸움이라고도 생각하는데 저는 유리멘탈이라
1
월부터는 매일 밤마다 멘붕상태가 되고 알던것도 모르겠고
지금 내가 뭘 해야되는 지도 몰라 우왕좌왕 했었습니다.
그 때마다 위즈고시카페에 있는 후기글을 보며 그래 지금은 오답을 훑어보자!!’,
지금은 안외워지는 부분을 입으로 말하면서 공부하자!!’
이런 생각들을 하며 고비들을 넘겼습니다.


**
교수님께 남기고 싶은 말
김보경 교수님!!
간호학이 이렇게 재밌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에 오래 남게 수업 중간중간 재밌는 예시를 들어주시며 설명을 해주셔서
문제 푸는 내내 교수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심지어 12월 달에는 매일 뵙다보니 꿈에서도 교수님이 강의 하시는 모습을 꿨습니다.
늘 자신감을 갖을 수 있게 긍정적인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현명하고 멋진 간호사 제자가 되겠습니다.

이서율 교수님!!
지역사회간호학, 간호관리학 이 두 과목이 저에게는 약점이었고
점수가 오르지 않아 늘 걱정 했었는데,
교수님의 자세한 강의도 듣고, 모르는 문제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승철 교수님!!
법규 수업 시 예시 들어주신 내용들이 머리에 박혀 문제 풀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딱딱한 법규 수업을 재밌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후기를 쓴 후기
저는 평소에 인터넷을 하며 댓글이나 글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바로 위에서 썼듯이 공부를 하며 저에게 유난히도 도움되었던 후기가 있었는데요,
그 후기를 볼 때 마다 쓰신 분께 너무 감사했고,
나도 국시에 붙는다면 꼭 수험생들에게 도움, 위로가 되고
때론 길을 알려주는 후기를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후기를 읽는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일기장같은?ㅎㅎ 후기를 남깁니다.

김보경 교수님께서 늘 강의시간마다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요,
정말 붙을 수 있다고 늘 말 씀하십니다.
저는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정말 내가 될까?, 나처럼 기초도 없는 애가 가능할까?’ 늘 꿈같은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이
저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거 같았는데 성실히, 꼼꼼히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수생들 분은 너무 오랫동안 낙담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요즘 100세까지 사는 인생 중에서 1년입니다.
1
년 동기들보다 늦게 출발한다고 격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1
년 넘게 웨이팅해서 입사하는 동기도 있고 1년 여행, 알바하며 쉬는 동기들도 있고요.
우리는 1년 공부를 더 하는 대신 학교생활 하면서 올인하지 못했던
간호학 공부를 심도 있게 공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
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생각할 때
그 때 1년이 내 인생에 최고로 불태웠던 한해였지!!’라고 자부할 수 있게
뜻 깊은 한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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