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고시

본 합격수기는 2018년 경기도 간호직에 최종 합격하신 수험번호 48030026님께서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병원을 그만두고 공부하기 시작한 수험기간은 정확히 2016년 10월~2018년 5월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9개월 간 공부하고 도전하였지만 떨어졌고
두 번째 해에서 원하는 지역을 뽑지 않아 제대로 공부의지를 다질 수 없었습니다.
올해 드디어 뽑게 되어 그 지역에 지원하여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2년 동안 일하면 할수록 병원 일은 익숙해졌지만
스스로 목표 의식을 잃은 것 같은 느낌과 체력적으로 3교대로 인해 한계가 왔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먹고 병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가산점 &봉사활동-
가산점을 따지 못했습니다.
가산점을 따려고 했지만 컴활 1급 시험에 2번 정도 떨어지게 되면서
가산점을 따는 시간에 1문제를 더 맞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험을 보고 면접 컷이 발표되면 0.5점, 1점이라는 가산점이 매우 소중하고
합격이라는 점수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꼭 가산점을 따시길 바랍니다.
저는 45시간정도 제가 지원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봉사활동 위주로 공직관질문도 봉사정신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이 합격당락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나
그래도 봉사활동 내역을 면접등록 때 내기 때문에 시간이 있으시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하지 않으셨으면 봉사활동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 때 질문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방법-
사실 첫해에는 그냥 무턱대로 공부하고 인강을 듣는 것에 치중했었습니다.
그래서 복습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인강을 무턱대고 커리큘럼대로 듣는 것보다
기본강의를 들었으면 그것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해부터는 기본강의를 1번만 듣고 복습하고 그리고 기출 위주로 많이 공부하였고
마지막에 모의고사를 보면서 기본 이론서를 다시 공부하는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복습을 하다 보니 틀린 내용을 또 다시 틀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신이 틀린 내용을 다시 또 안 틀리게 연습하여 부족한 부분을 메꾸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일주일 단위, 한 달 단위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 기본강의를 2달에 1회독하고 점차 회독수를 늘려 마지막에는 일주일 단위로 회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2달 전부터는 2주 간격으로 기출2주, 기본이론 2주,
모의고사+기본이론 1주씩 해서 기한을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사실 공무원시험이 기출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기출회독을 많이 해서 숙지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티비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티비를 보면서 공부시간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습니다.
공부하면서 캄캄한 독서실에 있는 것이 많이 힘들었는데
티비로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면서 주중에 공부에 더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국어-
올해부터 국어시험이 비문학의 지문이 길어져 독해가 어려워지고 문법이 점점 쉬어지는 경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비문학을 2문제씩 풀고 요약하는 정리를 했습니다.
사실 이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자성어와 한자를 틈틈이 외었습니다.
그리고 고유어랑 표준어를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외웠습니다.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영어-
공무원 영어의 핵심은 단어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영어에서 제 발목을 잡는 것은 영어였습니다.
4문제 때문에 아는 점수가 안정적이지 못했습니다.
공무원 단어는 수능영어와는 다르기 때문에 책 한권을 정해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문법도 요약집으로 정리해서 꾸준히 암기했습니다.
문법기출 위주로 한 권을 여러 번 풀면 익숙해지고 더 이상 문법 문제가 두렵지 않은 시점이 왔던 것 같습니다.
문법과 단어는 특히 기출 위주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독해가 점점 길어지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매일 5문제씩 독해를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체크하고 꼼꼼히 지문분석을 한 후 왜 틀렸는지에 대한 코멘트를 스스로 달았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틀린 문제만 한번더 풀었습니다.
독해를 조금이라도 쉬면 감을 잃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과목보다 먼저 영어 단어, 문법, 독해를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해야 감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사-
저는 학교 다닐 때 이과였기 때문에 근현대사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방대한 양 그리고 처음 배우는 내용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우선 이해위주로 기본강의를 1번 듣고 계속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암기노트 등으로 계속 한국사를 암기하였습니다.
특히 문화파트는 외울 것이 많기 때문에 한국사는 복습 또 복습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간호학-
지역사회 간호학은 기본이론을 혼자 공부하고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정현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많이 풀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모의고사와 그리고 요약집강의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간호학은 양이 방대한데 학원에서 정리해주는 핵심요약집 강의는
정말 핵심이 잘 들어있어서 마지막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꼭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간호관리-
간호관리 기본이론을 혼자 공부하고 반복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차하늘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차하늘 선생님은 간호관리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십니다.
실제로 많이 어려웠었는데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출을 풀고 부족한 부분을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메꿀 수 있었습니다.
핵심요약집 강의를 들으면서 마지막 이론을 정리하고 전체파트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위즈고시학원은 장점은 질 높은 강의도 있지만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모의고사를 보면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슬럼프가 오려고 할 때 낮은 점수를 보면서 스스로에게 채찍질 할 수 있었던 동기가 되었습니다.
직접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손쉽게 모의고사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슬럼프 극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 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병원생각, 가족생각, 그리고 미래생각 등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자,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라는 생각으로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일요일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예능프로그램도 보고 드라마도 보면서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하는 시간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