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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2018년 경기도 보건진료직 공무원 합격수기(수험번호 49160006)
작성자 : admin 조회 : 716 등록일 : 2018-07-25
구분 : 공무원

본 합격수기는 2018년 경기도 보건진료직에 최종 합격하신 수험번호 49160006님께서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9세, 5세 10세 두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는 34세까지 병원에서 일을 하다가 35세에 이사와 더불어 출산을 하고 원치않게 휴직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종합병원 6년, 중소병원 2년, 보건교사 1년의 9년 경력을 가졌지만,
막상 아이들이 있고 경력이 단절되다 보니 갈 곳이 없더라구요.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저같은 아줌마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장기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직종인
보건진료직을 알게 되었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골에서 보건교사를 해보았지만...
요즘 아이들과 그 학부모를 감당하기에는 제 감정소모가 너무나도 많을것 같았기에,
직무스트레스, 감정노동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보건 진료직이 너무 하고싶어 졌습니다.
(제 성질도 만만치는 않거든요.)

좀 시골이기는 하지만 관사도 나오고, 아이들도 내 손으로 키울 수 있고,
무엇보다도 나의 캐리어를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는 직종은 보건진료직이었습니다.

<공부 기간: 약 3년 정도>
저는 2014년에 보건진료직을 하려고 시작했으나
출산으로 육아를 병행하게 되어 책만 사놓고 공부를 거의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어린이 집으로 보낼 수 있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보건진료직 1년만 해도 된다고 하지만 아줌마들은 그런 말에 현혹 되지 마세요!!
운 좋아서 되는 경우도 있지만 노력은 필수 전제 조건입니다.~
더군다나 직장이나 육아를 병행한다면 1년에 안된다고 해서 좌절하시면 안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기에 노력하시면 언젠가는 열매를 맺기 마련입니다.!!
공부 별로 안했는데 합격했다?? 이런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에 낙담하면 그 순간부터 지는거에요!!!!

저는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다가 2017년 7월에 너무 힘들어서 산업체에 취직 했는데
금년 5월 시험때까지 책을 한 장도 못봤습니다.
그런데 하늘은 노력한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는것을 깨달은게,
제가 3년간 울면서 공부한 내용들이 머리에 흔적들을 다 남겼더라구요...
거의 1년을 일만하며 아이 키우며 살았는데 금년에 갑작스럽게 되어 너무 놀라고,
전산오류가 아닌지 시청에 문의전화까지 햇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강의도 신청 안하고 이것저것 질문만 많이 했어도
위즈고시 양원석 원장님이 너무 친절히 설명하고 지도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공부 방법>
육아를 병행하고 때로는 아르바이트를 했기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고싶어도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규칙은 있어야 하기에 저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아침 6시경? 또는 그 이전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오전 09시에는 어린이집과 학교에 다 보내고 점심 12시까지 모든 집안일을 다 끝냈습니다.
심지어 12시 전까지 저녁밥과 반찬까지 다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의 휴식을 취하고 13시부터 17시까지는 공부에 매진 하려고 했습니다.

단, 아이들이 하원하는 17시부터는 일단 아이들에게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엄마들에게 부탁하는데, 애들 재우고 저녁에 공부한다고 애들 잡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들 절대로 안잡니다. 자라고 억지로 재우면 매맞아 울다가 잠 다깨요...
이걸로 아이들과 엄청 싸웠던 기억이 나서 눈물이 다 나려고 하네요..
오죽하면 제가 화가나면 아이들이 대낮에도 누워서 잠을 자는 척을 합니다.
얼마나 내가 자라고 소리를 질러댔으면....

또한 당부 드릴것은 공부하는 시간이 꼭 성과에 비례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내가 정신줄을 잘 잡고 있어야 해요. 내 영혼이 건강해야 합니다.
저는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때문에 마음이 너무 안잡혀서 혼났습니다.
이러다가 내가 죽겠구나 했는데, 다행히도 신앙생활을 착실히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루를 위해서 기도로 시작하고 성경책을 꼭 읽고 공부 시작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사람의 정신줄을 잘 잡아줍니다.
인간의 평정심은 인간의 힘으로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국어
저는 사실 문과 출신으로 어학적인 감각은 약간 있는 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과목을 독학으로 공부했는데, 아니러니하게 국어 문법은 학원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깨우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정말 제가 한국사람인지, 한글을 뗀 것인지,
이제껏 뭔 말을 하고 살았는지 의심스러웠는데, 학원 강의를 듣고나니,
음~ 뭐랄까, 에디슨이 전기를 발명했을 때 느낀 감정이 이런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 
국어 문법은 꼭 동영상 강의 추천 합니다.!
아, 그리고 독해는 사실.... 어느정도 감각이 있어서 그냥 문제만 봐도 답이 대충 들어오기는 합니다.
그리고 여유가 없었기에 한자는 그냥 버렸고(2015년부터 사실 버림), 사자성어만 외웠습니다.
노력한 그대로... 작년에 사자성어 안나와서 망했고 금년에 한자문제는 100% 틀렸습니다.
대신 문법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시간 나는대로 외웠습니다.
내가 공부 하고자하는 프레임만 잘 짜놓고 그것만 외워서 살을 붙이는 형태로 공부했습니다.
국어는 한자만 빼면 거의 다 노력의 대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영어
거의 공부를 못했습니다. 문법은 무조건 외우는것부터 해야하는데 사실 문법 공부도 못하고,
대신 독해가 어느정도 되서 독해는 대부분 다 맞았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꽁으로 영어가 되었던 것은 아니고, 꾸준히 찌라시를 읽거나 단어 공부 정도는 했습니다.
나름 영어를 좋아하고 잘 한다고 생각 했었는데 공무원 공부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해야 성적이 나오는 구조더라구요..ㅠㅠ
학교다닐때 영어 성적 별로 필요 없습니다... 이거는 열심히가 답인것 같아요...

영어는 하루이틀 해서 되는게 아니고, 다른 과목도 워낙 손을 써 볼 수가 없었기에,
일단 뒤로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마무리도 거의 못한 채 시험을 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까지 했다고 해서 이번 시험에 성적이 좋았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문이 너무 어려웠거든요.  집중적으로 공무원 영어는 못했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영어 성경을 읽었고, 한국어 성경도 하루에 평균 3장 정도는 읽어서
독해능력이 알게 모르게 생긴게 아닌가 합니다.
동영상의 도움은 받지 못했습니다...

한국사
정말 방대한 양의 한국사를 어찌 할 줄을 몰랐는데,
저는 2014년에 위즈고시 학원에서 음성파일을 제공할 때 
이렇게 장수생이 될 것을 예측(?) 하고 그 음성파일을 다운해서 받아 놨습니다. ㅋㅋ.
지금은 그 시스템이 없어졌던것 같은데,
그 시절 강의해 주셨던 배담덕 선생님 어디 계신지 모르지만 너무 생각나고 고마워요.
한국사 공부를 너무 재미있게 했거든요...
점수는 금년에 1년을 쉬어서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음성파일 몇 번이고 돌리고 들어서 30->85 점 나왓습니다. (^^ 근데 이건 저번 성적이구요. 금년은 좀 더 저조~)
암기량이 많기는 하지만 일단 암기하고나면 상식도 많아지고 효자 과목인데
하한선이 있어서 거의 내려가지 않아요.
저는 방대한 한국사를 제 개인적으로 노트 정리하고,
또 음성파일을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설거지 할때, 청소할 때, 빨래할 때 매일 귀에 이어폰 끼고 들었어요.

잠자기 전에도 들었습니다. 그 음성파일이 약 80개 였는데 한 달에 80개씩 1년을 들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담덕 선생님 농담까지도 다 외웠어요^^ 
그 이후 그 선생님 강의는 없어지고.. .궁금한 것은 무료 강의를 많이 활용 했습니다.

전공(지역사회 간호, 공중보건)
이게 잘 나올것 같은데 잘 안나오고, 잘 안나올것 같은데, 의외로 잘 나오고... 여튼 그래요..
저는 일단 위의 두 과목을 프레임을 정해서 노트 정리하고
암기량이 많은 것들은 앞 글자를 따서 외워 질때까지 외웠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는 손수 만들기 보다는(너무 많이 틀려서)
해가 지난 문제집의 설명서를 오려다가 붙여서 노트를 만들었어요.

그래야 시간과 노력이 좀 덜 듭니다.
그리고 법정 감염병 및 뭐 세균의 종류.. 이렇게 무식하게 암기만 해야 하는 것들은
싱크대에 붙여놓고, 2층 침대 아래에 붙여서 잠자기 전에 보고,
때로는 벽에다가 붙여서 잠시 누워 있을 때 보고...,
여튼 머리를 회전하지 않고 암기만 하면 되는 것들은 머리가 몽롱한 틈을 타서 외웠습니다...
전공은 동영상의 도움이 굳이 필요 없었던 것 같아요... 단순암기라..

하아~ 그러고 보니 이게 다 1년 전이네요...
1년간 회사일을 하면서 공부를 못해서 참 많이 힘들고 우울했었는데...
꾸역꾸역 했지만 그 노력한 것이 보상이 없고, 나는 이제 안되나 보다.. 돈이나 벌자... 하고 일을 했건만
공무원에 대한 꿈은 놓지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의외로 너무 긴장 안하고 다 놓고 편한 마음으로 시험 치다보니, 이렇게 웃는 날도 있네요..
제가 공부에 전념할 때는 너무 긴장을 해서 불면증으로 잠을 못잤는데,
최근 1년 사이에는 내려놓아서 잠을 잘 자게 되었어요.
금년에 처음으로 저녁에 잠을 잘 자고 시험을 치게 되었는데,
솔직 잠이 보약이구나 싶기도 하고, 운도 많이 따라 주었고, 
무엇보다도 3년 여의 노력이 이제야 성과를 거두니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지요..
저는 시험장 가는 날도 다 포기하고 성경책만 가지고 가려고 하다가,
다른 사람 공부하는데 너무 다른 짓 하면 창피 할 것 같아서 뭘 들고 갈까 하다가,
제가 그 전에 국어 정리한 노트가 있길래 그래, 이거라도 가지고 가자.. 하고 갔어요.
처음에 성경책 읽다가 사람들 공부 하길래 내가
예전에 무슨 정리를 했을까 하면서 국어 요점 정리를 읽는데... 제가 기절 초풍을 한 것이
그날 국어 시험에 시험 치기 직전에 본 문제 3~4개가 나왔어요...
정말 신의 한 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2회를 보았는데...
양원석 원장님 너무 감사한게 면접특강도 무료로 참석하게 해주시고,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물어 보아도 너무 친절하게 내 일 처럼 설명해주시고 지도해 주셨어요
요즘 공무원 학원도 많은데, 사실 보건진료직, 간호직은 마이너 파트라 관심을 별로 안두잖아요...
간호쪽에 특화된 위즈고시 학원이 제일 친절하고 그와 관계된 데이타도 많아서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혹, 보건진료직을 체험하고싶다거나, 방문을 하고 싶으신 분은 당연 도와드릴 의사가 있습니다.
단, 임용후 몇 달간 업무 적응을 한 후에요~
나중에 필요하신 분은 학원을 통해 제게 연락 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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