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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로 ‘상이’…합격선 오를까?

 

 

2014년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 3주가량(서울시는 2주)이 흘렀다.

올해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가장 먼저 발표, 이를 시작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의 경우 9월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지난 11일 인천시가 가장 먼저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한 372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면접을 진행해

다음달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18일에는 전남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전남의 경우 다음달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

최종합격자발표는 같은달 22일로 경남과 함께 장 먼저 모든 일정을 종료하게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부산·울산·경남·경북·대전·세종·충북·충남·대구·전북 등이

7월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1,581명의 대규모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도의 경우 오는 8월 5일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후 같은달 25일부터 20일까지 면접을 진행, 최종합격자는 9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타 지자체보다 1주 늦은 지난 6월 28일에 필기시험을 치른 서울시의 경우

큰 선발규모와 7급을 함께 진행했다는 점 등의 영향으로 발표일정이

1달가량 늦은 9월 1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은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지며 최종발표일은 12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같은 일정은 지자체의 사정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6월 21일에 치러진 지방직 9급 시험의 경우,

전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국어와 사회에서 체감난이도가 다소 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오를지,

떨어질 지에 대해서도 수험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고교이수과목과 조정점수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의 경우

국어가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혔으며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이 많았다.

그 결과 지난해 일행 9급(일반 기준) 합격선은

△경기 377.11점 △부산 379.57점 △인천 369.47점

△대구 384.99점 △광주 374.52점 △대전 380.69점

△강원 389.29점(최고) △울산 378.6점 △충북 372.66점(최고)

△충남 375.85점(최고) △경북 381.15점(최고)

△경남 429.32점(최고) △전북 384.13점(최고)

△전남 392.25점(최고) △제주 379.81점 △세종 359.19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