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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등 6곳 발표 완료…내달까지 이어져

 

 

지난 6월 21일에 치러진 올해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의 합격자명단이

각 지자체별로 발표되고 있다. 현재까지 명단을 공개한 곳은

전남을 비롯한 6개 지역으로 합격선과 합격률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진행한 인천의 뒤를 이어 전남이

지난 16일 필기합격자 717명의 명단과 함께 합격선을 공개했다.

선발예정인원(812명)보다 총 95명을 적게 뽑은 것으로

그 중 39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일반행정 9급은

354명(일반 252명, 저소득 20명, 장애인 28명, 시간선택 33명,

영어 9명, 중국어 6명, 일본어 6명)이 합격했다.

그 외에 간호 8급 14명, 보건진료 8급 25명, 지방세 31명,

보건 9급 21명, 일반토목 9급 86명 등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9급(일반 기준)은 광양시가

383.2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최고점인 392.25점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1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광주의 경우 총 351명이 합격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9급은 237명(일반 177명, 장애인 20명,

저소득 16명, 북한이탈주민 2명, 시간선택제 22명),

세무 9급 22명(일반 19명, 장애인 1명, 저소득 2명),

운전 9급 11명(일반 10명, 저소득 1명), 전산9급 13명(일반 12명, 장애인 1명),

공업 9급 15명(기계 8명, 전기 5명, 화공 2명) 등이다.

 

올해 광주의 필기합격선은 일반행정 9급(일반 기준)은 377.01점으로,

374.52점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약간 높았다.

이 외에도 세무 9급은 271.27점, 운전 9급 73점, 전산 9급 73점 등을 기록했다.

 

울산은 당초 공고했던 230명의 선발예정인원보다 25명 많은 255명이

필기시험에서 합격했다. 일반행정 9급은

138명(일반 123명, 장애인 6명, 저소득층 3명, 시간선택 6명),

세무 9급은 22명(일반 21명, 장애 1명), 전산 9급 5명,

간호 9급 5명(일반 2명, 시간선택 3명), 일반토목 9급 18명, 건축 9급 10명 등이다.

 

울산의 합격선은 일반행정 9급의 경우 374.58점으로 광주와 마찬가지로

지난해(378.6점)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부산의 경우 745명이 면접대상자로 확정되면서

선발예정인원(638명)보다 107명이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에 합격,

치열한 면접시험의 경쟁이 예고됐다.

그 중 일반행정 9급은 439명(일반 357명, 장애인 40명,

시간선택 30명, 저소득 12명)이 합격했으며,

간호 8급은 33명(일반 21명, 시간선택 11명),

세무9급 (일반 56명, 장애인 7명, 저소득 3명) 등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행 9급 기준 부산의 합격선은 지난해(379.57점)와

비슷한 수준인 378.03점을 기록했다.

 

올해 665명의 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경남은

총 89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면서 133.9%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그 중 218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일반)의 경우

276명이 합격자명단에 올랐으며

합격선은 최고점 418.94점(지난해 429.32점), 최저점 323.30점을 보였다.

 

이 외에도 직렬별 합격인원 및 합격선(최고점)을 살펴보면

간호 8급 21명(91점), 보건진료 8급 20명(80.5점),

세무 9급 44명(399.70점), 산림자원 9급 26명(86점) 등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이들 6개 지역 외에도 내달까지

필기합격자 발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 서울의 경우 9월로 예정돼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뒤이어 진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발표 일정과 주의사항 등의 확인이 필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