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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부터 적용

인천시 지방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이 20분에서 50분으로 늘어난다.

지난 2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부터
공직가치관과 직무능력을 심층 검증하는 방향으로
면접제도를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면접시험 시간을 늘린 서울시에 이어
인천시 또한 면접시험 문턱을 높인 셈이다.

이에 따라 응시자 1인당 면접 소요시간이 개별면접 20분,
집단면접 30분 등 총 50분으로 늘어남에 따라
면접전형의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인천시는 보고 있다.

면접 전형에선 개인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PT와 타 부서와의 관계,
의사소통, 윤리성 등 공직가치를 검증하기 위한 과제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적성검사와 같은 과학적 선발도구를 도입해
직무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발도구의 타당성 조사와 면접관 교육 등
인사혁신을 위한 방안 모색과 함께 HR 전문기관의 자문도 구한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향후 면접 개선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나갈 것이며,
인천시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구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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