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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선발인원 감소·면접시험 5분스피치 도입

올해 서울시 채용시험이 지난달16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수험생들은 2017년 서울시 필기시험 합격을 목표로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채용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전년대시 선발인원이 감소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총 1천631명으로 지난해 2천166명보다 535명 감소했다.

면접시험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서울시는 그간 일반행정직 필기시험 합격생을 대상으로 영어면접을 실시했으나 올해 폐지했다. 

영어면접의 빈자리는 5분 스피치가 채웠다. 
5분 스피치는 면접시험 당일 과제를 부여해 15분간의 검토 시간이 주어진 후 실시됐다. 
5분 스피치 기출로는 ▲버킷리스트 ▲넛지효과 ▲치킨게임 ▲1만 시간의 법칙 등과 관련해 출제됐다.

한편, 내년 서울시 7·9급 필기시험이 6월24일로 확정된 가운데
2017년도 서울시 선발인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