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소방·지방직 9급·서울시 실시 … 철저한 계획 필요 4월7일 국가직 9급 시험을 시작으로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연이어 치러진다. 예년과 달리 4·5·6월 3개월에 걸쳐 필기시험이 진행되므로 수험생들은 이에 맞춘 꼼꼼한 수험계획을 세워야 한다.
4월7일, 국가직 9급·소방직·기상청 동시 진행 이번주 토요일에는 국가직 9급, 소방직, 기상청 필기시험이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국가직 9급 채용은 한해 치러지는 공무원 시험 중 선발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시험은 전년대비 채용인원이 늘고 출원인원은 줄어 수험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장소를 공개했다. 수험생들은 각 직렬별 및 응시번호별 시험장소와 위치 및 교통편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답안지 수정 시에는 수정테이프만을 사용해 해당 부분을 완전히 지우고 부착한 수정테이프가 떨어지지 않도록 눌러줘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필기시험 점수를 사전 공개한다. 필기시험 합격선 및 합격자 명단은 다음달 7일 공고 될 예정이다. 수험 관계자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며 “컨디션 조절과 시험장 위치 및 준비물 등을 꼭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방직 채용은 전년대비 채용인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 출원인원도 증가했다. 소방직 시험은 지난달 30일 필기시험 장소가 모두 공개됐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별 가산점 등록 일정 및 방법도 고지됐으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기상청 9급 필기시험도 오는 7일에 치러진다.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40.1대 1로 나타났으며 이번 시험을 통해 총 10명을 선발한다.
5월19일, 지방직 9급·교육청 9급 실시… 수험생 선택은? 지방직 9급 공무원, 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은 예년보다 필기시험 일정이 한달 여 앞당겨졌다.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은 광주, 전라남도, 전라북도가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며 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은 지난달 30일 접수를 종료 해 경쟁률 현황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은 9급 일반행정직 등과 함께 9급 사회복지직 채용도 동시에 진행되므로 경쟁률 현황 및 향후 시험장소 확인 등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 또한 지방직 9급 시험과 교육청 9급 시험이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의 시험 선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수험 관계자는 “국가직 9급 필기시험 난이도 및 결과도 향후 시험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방직 9급 경쟁률이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과 교육청 시험 문제를 예년과 동일하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다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8년 교육청 9급 경쟁률 현황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4일 현재 9급 교육행정직(일반) 경쟁률 현황은 ▲대구 36.8대 1 ▲전남 9대 1 ▲울산 11.5대 1 등이다.
6월23일, 서울시 7·9급 필기시험 … 집중력 잃지 말아야 2018년 서울시 7·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오는 6월23일에 치러진다. 7급 일반행정직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오는 6월에도 신규채용을 실시한다. 9급 일반행정직은 전년대비 선발인원은 증가, 출원인원은 줄어 경쟁률도 지난해 99대 1에서 77대 1로 하락했다.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은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필기시험과 비교해 낮은 응시율을 보이고 있다. 수험관계자는 “9급 필기시험이 연이어 치러지며 수험생들의 컨디션 저하와 집중력 하락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 시험은 지방직 9급 시험 한달 후에 치러지므로 남은 기간 꼼꼼한 수험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 욕설, 도배 등 주제와 관련 없는 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