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력경쟁시험을 통해 7~9급 공무원 375명을 선발한다. 지난 15일 서울시는 시험공고를 통해 7급 4명과 8급 96명, 9급 275명의 신규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명, 기술직군 374명이다.
또 직렬(직류)별 선발인원의 경우 행정직군의 속기 1명, 기술직군의 수의 1명, 해양수산(선박항해) 1명, 의료기술 20명(임상병리 11, 방사선 5명, 물리치료 4명), 약무 3명, 간호 96명, 시설(지적) 28명, 운전 168명, 공업 22명(일반기계 고졸 7명, 일반전기 고졸 13명, 일반화공 고졸 2명), 녹지(조경 고졸) 2명, 보건 고졸 2명, 시설 27명(일반토목 고졸 15명, 건축 고졸 12명), 방송통신 고졸 4명이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8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10월 13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11월 14일 발표한다. 이어 인성검사(11월 24일)와 면접시험(12월 17~21일)을 걸쳐 최종합격자를 12월 28일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 대해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은 경력경쟁시험인 만큼 응시생들은 각 직렬·직류별 응시자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공개채용시험이 문제를 일괄 공개하는 것과 달리 문제출제 주관처에 따라 선택적 공개가 이뤄진다.
문제가 공개되는 10개 과목(인사혁신처 위탁 출제)은 물리, 기계일반, 기계설계, 전기이론, 전기기기, 생물(기술(고졸)계, 응용역학개론, 측량, 건축계획, 건축구조이다. 반면 문제가 비공개되는 과목(서울시 자체 출제)은 화학, 유기공업화학, 무기공업화학, 조경학, 조경계획 및 설계, 조경재료(식물포함) 및 시공, 환경보건, 공중보건, 전자공학개론, 유선공학개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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