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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0일 치러지는 올해 서울시 9급 공무원 1회 시험 평균 경쟁률이 1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1회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원서 접수한 결과 2천59명 선발에 2만5천85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9급 공무원 평균 경쟁률은 12.6대 1로, 지난해(11.2대 1) 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9급은 585명 선발에 1만2천6명이 지원해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또, 유일하게 8급인 간호직은 5명 모집에 814명이 몰려 16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응시자는 서울이 64.4%로 가장 많고, 경기 20.2%, 인천 2.3% 등 수도권 지역이 86.9%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대는 20대가 46.4%로 가장 많았고 30대(38.0%)와 40대(13.1%), 50대 이상(2.1%), 10대(0.4%)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서울시 9급 공무원 응시자의 성별은 남자 41.5%, 여자 58.5%로 여자가 남자 보다 17%포인트 많았습니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10일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구체적인 장소는 5월25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공지합니다. 

서울시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12일이며, 8월9∼23일 면접을 거쳐 9월13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됩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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