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고시

 안녕하세요. 끝날 것 같지 않던 국시가 끝나고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정말 기쁘네요^^
저는 54회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한, 위즈 고시 final 수강생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국시 공부를 시작했다는 친구들의 소식과 함께 저의 멘붕은 시작되었습니다.제가 공부에 소홀히 했던 탓에,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공부의 양은 많아보였고, 어려워 보였던 탓입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의 추천으로 위즈 고시학원을 알게 되었고,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인터넷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9월중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면접 때 뭔가 대답이라도 해야지 싶어서 기본간호학부터 공부했습니다. 혼자서 책 들여다보는 것보다 강의를 들으면서 하니, 좀 더 설명이 뇌리에 박혔고 쉽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면접 준비도 수월히 할수 있었고 문제도 그럭저럭 풀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면접 볼 때에는 기본 간호학이나 건강 사정의 내용을 많이 질문 하시는데 이렇게 강의를 일찍이부터 들으면 그 과목을 한번씩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국시 공부를 한 것은 실습이 끝나고 11월 즈음부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과목 단원 별로위즈 인강듣고, 전공책 한번 풀고 대간 문제집 풀었는데 이러니 꼼꼼히 기억하기 쉬웠습니다. 두달정도 남기고는 위즈 인강 듣고 위즈 문제집 푸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문제가 깔끔하고 생각하기 많은 문제들이 많아서 좋았었습니다. 한문제를 풀더라도 여러 부분을 생각해보아야하니, 틀리더라도 공부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성인간호학

- 정말 창피하지만, 저는 심장구조나 정맥 동맥 혈관이 어떤 순서로 도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성인에 있어서는 무식했습니다ㅠ 김보경 선생님이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고 꼼꼼히 얘기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인강들으면서 필기하고 전공 책 한번 더 읽어보는 형식으로 공부했는데, 위즈 성인인강 한번 다보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 풀때는 처음에는 많이 틀리고는 했는데, 계속 풀다보니 나오는 것도 꼭 나오는 부분에서 많이 나오고 해서 점점 맞는 개수가 많아지더라구요. 국시 전날에는 정말 못외웠던거 (반사, 신경계) 한번더 보고 들어갔더니 좋았습니다.

 기본간호학

기본간호학은 9월달 부터 들어보았는데, 성인의 총론과 유사해서 총론 볼 때 더 수월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시 뿐만아니라 면접 때도 큰 도움이 되었기에 미리 들으면 좋은 과목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여성간호학

여성 간호학은 정말 이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을 왜 3학년때는 못했던걸까요.. 호르몬이나 해부생식도를 바로 이해할 수 있게 가르쳐주셔서 제일 어려워했던 과목이었는데 국시 볼 무렵에는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호르몬 변화과정이나 해부생식도는 친구들한테 그려주면서 설명해보고 가르쳐주니 더 완벽하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저도 다시 한번 제가 기억하는걸 다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동간호학

아동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과목이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성인과 연결해서 아동의 다른 특수한 부분만 하다보니 보다 쉽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간호관리학

 학교에서 배울때는 역사부분을 안했던 탓에 국시에 역사부분이 나오는 것을 보고 멘붕이 왔었습니다. 연대기를 그려가면서 역사를 하다보니 보다 쉽게 외울수 있었고, 인강의 특성상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기억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관리 역사부분도 여성처럼 친구들한테 연대표를 그려주면서 흐름에 따라 외우면서 가르쳐주기를 반복하면서 더 다질 수 있었습니다. 역사 부분뿐 만 아니라 뒤에 다른 부분들도 쉽게 비교하면서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더 이해하기 편하고 이해를 통해서 문제를 풀다보니 정답률도 높아졌습니다.

  지역사회간호학

 지역도 암기위주라기 보다 이해 위주로 가르쳐주셨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어려울수 있는 과목인데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관리와 마찬가지로, 이해를 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나와도 쉽게 풀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신간호학

 인강에서 워낙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인강 들은 내용이 더 기억에 많이 남고 그래서 문제 푸는게 더 수월했습니다. 질병이나 증상의 예시를 들어주고 재밌는 설명 많이 해주셔서 수업 중간중간에도 웃음 포인트가 많아서 제일 재밌엇던 강의였습니다. 정신 약물이 어렵지만, 한번 딱 외워두면 나오는 부분만 많이 나오고 해서 국시 때 좀 수월하게 풀수 있었습니다.

 법규

 저는 졸업고사를 2번 봤는데 1차때, 법규를 과락해서 떨어져서 그어떤 과목보다도 법규를 가장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인강 하번 쫙듣고, 문제 풀이 한번 쫙 들으니깐, 나중되면 나오는 부분만 많이 나오고 해서 점점 정답률이 높아져서 기분 좋았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법규는 똑같은 지문에서 유사한 틀의 문제들만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본인이 문제를 많이 보면 볼수록 더 이익인 과목인 것 같습니다. 위즈 인강 들을 때는 확실히 문제가 많고 질이 좋아서 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간호학 국시가 아무리 합격률이 높다고 해도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좋은 것 같아요. 저는 정말로 전공 과목에 자신이 없고, 간호학이 너무 힘들었던 학생이었기에 국시를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위즈 인강 덕분에 더 흥미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국시공부를 열심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후기를 보시는 앞으로 국시를 볼 학생 분 들이 있으시다면, 떨어지는 4%에 내가 들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