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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예정인원 완료…보건직‧방송통신직 과락으로 합격자 無

 

 

인천시가 올해 지방직 9급 최종합격자 282명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시는 당초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2주가량 앞당겨 발표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금번 지방직 9급 최종합격자는 282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인 282명 정원 모두를 선발한 결과다.

전체 정원으로 보면 282명 모두 선발했지만

올해 인천시 지방직에서는 보건직(시구‧저소득)과 방송통신직(강화)에는

과락으로 인해 필기합격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이 직렬의 최종합격자 역시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보건직(시구‧일반)에서 당초 9명 선발이었으나 10명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고, 건축직(시구‧일반)에서 당초 4명 선발이었으나

5명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하면서 전체 선발예정인원인 282명이 맞춰지게 됐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행직에서는 시구 선발이 당초 122명이었으나

최종합격자는 124명으로 결정됐다.

일행직(옹진)과 일행직 시간선택제(옹진)에서 각 1명이 미달됐지만

일행직 시구에서 당초 선발인원보다 2명을 더 최종합격자로 결정하면서

선발예정인원인 282명을 채울 수 있었다.

일행직(옹진) 최종합격자는 8명, 일행직 시간선택제(옹진) 최종합격자는 1명이다.

 

시는 당초 일행직(옹진)에서 9명, 일행직 시간선택제(옹진)에서

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각 1명이 줄어든 8명, 1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된 것이다.

 

이들 직렬 외 선발은 모두 당초 시가 계획한 선발예정인원대로

최종합격자가 확정됐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21일 시 어학실에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기간에 등록하지 않을 시

임용후보자 자격이 상실되므로 대상자는 기관이 정한 일정을 잘 확인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지방직 시험은 전국적으로 지난 6월 21일 한날 실시됐고,

인천시가 가장 일찍 지방직 9급 최종합격자 발표일정을 끝냈다.

금번 시 선발인원은 282명이었고,

이에 8,484명이 지원해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 보면 전산(시구)이 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일행(시구)이 46대 1, 보건(시구) 36대 1 순이었다.

 

주요직렬 필기합격선을 보면 일행(시구) 380.62점,

일행(옹진) 319.1점, 일행 시간선택제(시구) 330.8점,

일행 시간선택제(옹진) 306.85점, 세무(시구) 358.82점, 세무(옹진) 354.81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