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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15년도 공무원 신규충원 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행정직 9급 729명, 사회복지직 9급 188명 등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26개 직렬에 걸쳐 1천36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928명을 선발했는데 청년 일자리 확충 차원에서

선발인원을 대폭 늘렸다.

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인력 확보 등을 위해

연구직, 일부 기술직, 특성화(마이스터고 포함)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경력 경쟁 임용시험으로 뽑을 방침이다.

또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의무고용 비율 8% 수준을

유지하고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확대 차원에서

정원의 2%(의무고용비율) 이상을 저소득층으로

선발하는 한편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6% 이상 모집할 계획이다.

사회복지, 토목직, 건축직 등 인원 수급이 시급한

4개 직렬 230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우선 3월 14일에 실시한다.

이어 6월 27일 제2회 임용시험에서

행정직, 세무직, 간호직 등 8, 9급 17개 직렬

1천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17일 제3회 임용시험에서

행정직 7급, 수의직 7급 및 연구직 등 11개 직렬 59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