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시·도에서 실시되는 2015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이 한창이다. 지난 10일부터 치러졌던 인천시를 비롯해 ▲세종 12일 ▲충북·경남 17일 ▲전남 18일 ▲강원 19일 ▲대전 20일 등의 지역에서 면접시험이 시작됐다. 경남, 사전조사서 작성 유무는 인천시의 면접시험은 대체적으로 압박 면접 없이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대체적으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등 응시자의 기본 사항과 공무원의 의무, 자질 등 공직관에 대한 질문이 출제됐다. 지역현안 관련 질문으로는 ▲서구의 마스코트 ▲서구 복지정책의 문제점 ▲u-city란 무엇인가 ▲인천시의 문화재 ▲남구의 비전 ▲정부나 지자체가 하고 있는 장애인 제도 ▲부평구의 지속발전 방안은 무엇인가 ▲오픈 프라이머리란 무엇인가 등이었으며 이밖에 ▲봉사활동 경험 ▲상사의 부당한 지시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었다. 특히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관한 질문에서는 꼬리물기 식의 질문이 들어와 당혹감을 나타내는 응시자도 있었다. 이어진 충북의 면접시험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한자에 관련된 질문도 있었다.
질문은 ▲조세 3대 원칙 ▲왜 이 지역에 지원했는가 ▲앞으로의 포부 ▲성주류화의 의미 ▲사회경험 유무 등이었다. 경남은 이번 면접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에 따르면 사전조사서를 작성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에 경남 관계자는 “시험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기출 질문은 ▲정부 3.0의 정의와 정부1.0과 2.0의 차이 ▲지원 동기 ▲특정 시의 장·단점과 단점에 대한 해결방안·대책 ▲친한 동료가 금품을 받는 것을 목격했을 시 대처방안 ▲도와 시의 업무는 등이었다. 면접시험 앞둔 지역, 기출 질문으로 대비 충북과 경남, 대전에서 오는 21일까지, 전남과 강원에서 오는 25일까지 면접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별 면접시험 일정은 ▲경북 8월24~25일 ▲울산 8월24~27일 ▲전북 8월24~28일 ▲경기 8월24~9월4일 ▲광주 8월25~26일 ▲충남 8월31~9월4일 ▲부산 8월31~9월8일 ▲제주 9월1~2일 ▲대구 9월15~22일 등이다. 이에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지역의 응시자는 앞서 치러졌던 지역별 기출문제 등을 참고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시험 당일 지참해야 하는 신분증과 응시표 등의 준비물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지역별로 지난해 출제됐던 기출 질문들을 살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올해 지역현안과 시사 관련 질문의 출제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지역별 지역현안 관련 질문에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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