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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공채 한국사 능력시험 대체 추진 중


인사혁신처가 공무원 시험과 민간 시험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시험과목 조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7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시험과목 조정 논의에 대해 "한 번도 잊거나 나태하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하고 한국사를 능력시험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 중 '유예기간'을 명시해 발표 할 예정이다.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과목 변경은 7급 시험 변화를 보고 단계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5월 말에 실시된 국가직 9급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공무원 시험 과목 개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한 바 있어 시험 과목 개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재 300개가 넘는 개별 시험과목 조정은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직렬ㆍ직류 개편작업'이 이뤄지고 난 뒤 추진된다.
직렬ㆍ직류개편은 올해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공청회와 권역별 간담회를 거쳐 2020년 개정을 목표로 해 개별 시험과목 조정도 그만큼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